의미의 발명

은근하고 다정한 마음의 방문
$16.20
SKU
979116471257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30 - Wed 06/5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7 - Wed 05/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3/22
Pages/Weight/Size 130*188*20mm
ISBN 979116471257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의미는 찾는다기보다 조각을 맞추어 만드는 것이며, 발견하기보다는 조금씩 발명해 나가는 것이다. 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할 때 의미는 비로소 태어난다.“
은근하고 다정한, 뜨끈하고 너그러운, 그렇게 삶을 지탱시키는 의미의 언어들

소소하고 무용해 보이는 것들이 우리 삶을 지켜낸다. 보고 싶어 출렁이는 마음, 갑작스레 터지는 웃음, 그대로도 괜찮다는 위로, 은근히 따뜻한 사랑 같은 것. 이렇게 손에 잡히지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의미를 발명해 나갈 때 마음의 허기가 채워지고 매일이, 순간이 소중해진다.

《의미의 발명》은 숫자로 이해되지 않고, 단위로 환산되지도 않는 소소한 의미를 조명하고 발명한다. 마음, 사랑, 관계, 성장 등에서 발명한 72개의 의미를 다정하고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이 책은 어둑한 일상을 밝혀주는 잔잔한 불꽃놀이 같은 의미를 독자에게 선물한다.
Contents
프롤로그

Part 1 마음,열렬하지 않지만 뜨끈한

마음을 꺼내 구멍을 메웠습니다
양파를 잘게 썰면 수북해진다
눈오리 집게를 사는 마음
접고 펼치는 일
감정 처리 도구
추억 사용법
나를 응원하는 모든 것들
승자와 패자가 없는 게임
자꾸 샛길로 새고 있다면
손잡이를 꼭 잡으세요
저마다의 자유여행
웃기는 이들의 눈물
흔하지 않은 흔한 것들
여유야 여유야 뭐하니?
좋은 날씨의 조건
오랜만에 하는 일
야매 선생
얼음과 펭귄
누구나 처음엔 서툴다

Part 2 사랑,활활 말고 은근하게

손톱을 깎으며
사랑 운전을 잘하는 다섯 가지 팁
첫눈 아니고, 첫비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꽃다발 같은 사랑
후회하지 말고 기억해
엔딩 크레디트
나를 위한 꽃집
그릇의 무게
매미의 사랑
내 방은 궁전
생일에 촛불을 끄는 이유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시인의 시선
내 마지막에 이 노래를

Part 3 관계,너그럽고 다정하게

국가공인, 손을 잡는 날
귀 없는 말
행복의 기준
벚꽃 웃음
사라지는 것은 흔적을 남긴다
띄어쓰기의 어려움
의무가 앞서는 자격
삶은 패스를 주고받는 게임
사람마다 다른 체감 고통
시간은 나는 게 아니라 내는 것
로또 3등의 행복
추억은 아웃포커싱
믿고 맡긴다는 의미
거슬리는 사랑
어둠의 감각
티 내는 일
사흘의 슬픔
이해와 용납 사이
불리는 일
숨은 그림, 다른 그림

Part 4 성장,더디더라도 조금씩

아무 걱정하지 마
시들 자유
흐르고 쌓이는 것
보호 그물
어느 야구선수의 죽음
아끼지 말아야 할 것들
놓고 오는 일
정리의 정석
엉덩이에 눈
실외기의 중요성
Fix You
돌보는 시간
씨앗에게는 어둠이 필요하다
마음을 청소하는 법
마음을 해감하는 시간
기억은 성장하지 않고
나는 속수무책을 사랑한다
더 멀리 달리는 법
Author
김병수
사는 일이 조금은 가볍고 재미있기를 바라며 글을 쓴다. 일상에서 사물과 사람들, 책과 영화들이 던져주는 의미를 이리저리 퍼즐처럼 맞춰가며 쓰기 시작했다. 글이 마음의 모서리를 깎고 귀퉁이를 밝혀 삶을 보살피는 것을 느꼈다. 뜨겁게 타오르기보다 따뜻함을 오래 유지하는 일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일상을 살펴 만든 의미를 은근하고 다정하게 전하는 글, 흔들리는 삶에서 붙잡을 수 있는 손잡이 같은 글을 쓰는 것이 목표다.

한 직장을 오래 다니고 있고, 하는 일은 투자 업무이다. 성과가 숫자로 평가되는 보고서를 주로 쓰지만,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삶의 이면을 읽어내고 말해보려고 오늘도 노트북을 연다.
사는 일이 조금은 가볍고 재미있기를 바라며 글을 쓴다. 일상에서 사물과 사람들, 책과 영화들이 던져주는 의미를 이리저리 퍼즐처럼 맞춰가며 쓰기 시작했다. 글이 마음의 모서리를 깎고 귀퉁이를 밝혀 삶을 보살피는 것을 느꼈다. 뜨겁게 타오르기보다 따뜻함을 오래 유지하는 일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일상을 살펴 만든 의미를 은근하고 다정하게 전하는 글, 흔들리는 삶에서 붙잡을 수 있는 손잡이 같은 글을 쓰는 것이 목표다.

한 직장을 오래 다니고 있고, 하는 일은 투자 업무이다. 성과가 숫자로 평가되는 보고서를 주로 쓰지만,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삶의 이면을 읽어내고 말해보려고 오늘도 노트북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