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모험’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모험은 왜 중요한가. 모험만큼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모험을 통해 ‘이야기’가 생겨나며, ‘이야기’는 본능과 거리를 두려는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저자 이성민은 『철학하는 날들』을 통해 우리 삶에서 모험이 사라진 이유를 사유하고, 모험을 살려 낼 방법을 모색한다. 그가 펼쳐 보이는 사유는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 편의 ‘인생론 노트’다.
Contents
서문. 모험과 일상 9
아즈마 히로키의 모험 17
아름다움과 인생 33
K의 마지막 삶과 노년의 비밀 47
태어날 자의 심정과 마을의 문제 63
아이와 일 78
자립과 인간의 가능성 93
중용의 몰락 104
이성의 공간, 광장 118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 135
후기. 너의 의미 144
주 149
Author
이성민
철학자.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시립대에서 철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다가 교직을 접고 오랫동안 철학, 미학, 심리학, 인류학 등을 공부했으며, 관심 분야의 집필과 번역 작업을 해 왔다. 저서로는 『사랑과 연합』, 『일상적인 것들의 철학』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줄리엣 미첼의 『동기간: 성과 폭력』, 슬라보예 지젝의 『까다로운 주체』를 비롯해 10여 권이 있다.
철학자.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시립대에서 철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다가 교직을 접고 오랫동안 철학, 미학, 심리학, 인류학 등을 공부했으며, 관심 분야의 집필과 번역 작업을 해 왔다. 저서로는 『사랑과 연합』, 『일상적인 것들의 철학』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줄리엣 미첼의 『동기간: 성과 폭력』, 슬라보예 지젝의 『까다로운 주체』를 비롯해 1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