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를 다닐 때 TV에서 나오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펼치는 정기전을 보고 매우 열광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응원전을 펼치는 대학생들이 너무 부러웠고, 어린 마음에 저곳에 꼭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때 처음 목표라는 걸 세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대학이 주는 낭만과 자유를 맘껏 누렸지만, 애초부터 어떤 공부를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부보다 사람을, 술을, 호기심을 탐하는 20대를 살았었던 것 같습니다.
떠밀려 시작한 직장 생활은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찼고 틈만 나면 사표를 던지겠다는 호언장담과는 반대로, 어느덧 근속 25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면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었고, 재미도 꽤 있었던 직장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30대, 40대, 50대를 맞으면서 세월에 순응하는 법도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하다 보니, 어느새 책이 되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 딴 세상일처럼 생각했던 제가, 처음 글을 쓰면서 느꼈던 감정들은 매우 새롭고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은 공기처럼 저의 주변을 지켜주었던 많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깨달은 것이었습니다. 그분들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이렇게 온전한 삶을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중학교를 다닐 때 TV에서 나오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펼치는 정기전을 보고 매우 열광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응원전을 펼치는 대학생들이 너무 부러웠고, 어린 마음에 저곳에 꼭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때 처음 목표라는 걸 세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대학이 주는 낭만과 자유를 맘껏 누렸지만, 애초부터 어떤 공부를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부보다 사람을, 술을, 호기심을 탐하는 20대를 살았었던 것 같습니다.
떠밀려 시작한 직장 생활은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찼고 틈만 나면 사표를 던지겠다는 호언장담과는 반대로, 어느덧 근속 25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면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었고, 재미도 꽤 있었던 직장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30대, 40대, 50대를 맞으면서 세월에 순응하는 법도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하다 보니, 어느새 책이 되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 딴 세상일처럼 생각했던 제가, 처음 글을 쓰면서 느꼈던 감정들은 매우 새롭고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은 공기처럼 저의 주변을 지켜주었던 많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깨달은 것이었습니다. 그분들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이렇게 온전한 삶을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