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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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2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64500406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절멸 위험에 놓인 우리 동식물을 기억하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종을 기록했습니다. 이 땅에서 별 탈 없이 살아갔을 모습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렸고, 기초 정보와 멸종 위기에 처한 이유, 현황을 정리했으며,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할 거리도 제시합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가까운 미래에 절멸할 가능성이 높아 법으로 지정해 보호, 관리하는 생물을 가리킵니다. 불과 수십여 년 사이에 이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데에는 기후 변화 같은 자연 영향도 있으나, 개발에 따른 서식지 훼손, 남획 같은 인간 영향이 가장 큽니다. 우리가 절멸 위험에 놓인 동식물을 기억하고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안타깝고 미안하고 되살리고 싶은 것을 붙잡아 두려는 ‘이 작은 기록이, 오래도록 이 땅에 있었던 생물을 기억하고 그들이 사라지지 않는 길을 찾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Contents
004 머리말

014 반달가슴곰
016 대륙사슴
018 사향노루
020 산양
022 수달
024 붉은박쥐
026 작은관코박쥐
028 여우
030 늑대
032 스라소니
034 표범
036 호랑이

[생각 +]
038 같은 곰을 대하는 다른 태도
039 재료가 아닌 생명 1
040 재료가 아닌 생명 2
041 우리가 정말 지켜야 할 것
042 비극의 다른 이름
043 무엇이 최선일까

044 크낙새
046 넓적부리도요
048 청다리도요사촌
050 호사비오리
052 혹고니
054 노랑부리백로
056 두루미
058 저어새
060 먹황새
062 황새
064 매
066 검독수리
068 참수리
070 흰꼬리수리
072 수원청개구리
074 비바리뱀

[생각 +]
076 처음부터 어긋난 꿈
077 새들의 세계에는 국경이 없다
078 우리 땅을 찾는 새를 지키는 법 1
079 우리 땅을 찾는 새를 지키는 법 2
080 다시 잃지 않으려면
081 같은 땅을 밟고 사는 동지를 위해

082 감돌고기
084 모래주사
086 여울마자
088 흰수마자
090 임실납자루
092 미호종개
094 얼룩새코미꾸리
096 좀수수치
098 꼬치동자개
100 남방동사리
102 퉁사리
104 남방방게
106 나팔고둥
108 귀이빨대칭이
110 두드럭조개

[생각 +]
112 천 마리, 만 마리를 복원한들
113 나의 집, 그들의 집
114 영영 사라져 버리기 전에
115 물을 흐리는 건 바로 우리
116 너와 나의 연결 고리
117 환영하기에는 애매한

118 붉은점모시나비
120 산굴뚝나비
122 상제나비
124 비단벌레
126 수염풍뎅이
128 장수하늘소

[생각 +]
130 장식되기 위한 생명

132 만년콩
134 한라솜다리
136 암매
138 금자란
140 비자란
142 나도풍란
144 풍란
146 죽백란
148 한란
150 광릉요강꽃
152 털복주머니란

[생각 +]
154 멸종 위기 식물이 집에도?

[생각 + +]
156 기억하다
157 관심 갖다
158 모르는 척하다
159 좋아하다
160 선택하다
161 모순되다
162 빈곤하다
163 즐기다
164 존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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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방윤희
학교에서 만화예술을 공부했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합니다. 주로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가끔씩 동네를 산책하면서 새랑 곤충, 나무와 풀 등을 구경합니다. 새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림 그리는 것이 더 즐거워졌고 새를 둘러싼 자연에도 좀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것을 들여다보고 그런 것에 대해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새를 만나는 법』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만화예술을 공부했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합니다. 주로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가끔씩 동네를 산책하면서 새랑 곤충, 나무와 풀 등을 구경합니다. 새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림 그리는 것이 더 즐거워졌고 새를 둘러싼 자연에도 좀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것을 들여다보고 그런 것에 대해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새를 만나는 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