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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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11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6440995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우리는 모두 백 년이라는 한시적 시간을 살다가는 존재이지만, 그 한때를 사는 나의 삶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또한 시작이라는 역설적인 이야기도 있다. 인생이라는 것은 어쩌면 우리에게 딱 한 번 찾아오는 기회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과학과 문명이 발달해도 인류는 언젠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창조자의 소유물에 불과할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내 삶은 소중하기에 ‘나’라는 존재를 잘 알고 나보다 멋지고 훌륭한 사람들이 살았던 삶을 본받아 나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일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사랑과 감사로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지만 삶도 “몰락의 씨앗은 잘나갈 때 뿌려진다.”라고 하는 것처럼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내 삶이라는 시간 속에 추억으로 남겨지는 모든 것(사랑, 여행, 사람들, 직업, 종교, 책, 자연)을 되돌아보며 나의 몸의 구성원인 눈과 입 그리고 행동으로 이루어진 무수한 업에 대해서 내 양심에 미안하고, 신께 죄의 사함을 구하며, 내 영혼이 주어진 삶을 다하는 순간까지 사랑으로 남겨지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삶에서 느낀 것은 (각자 어떤 경로로 어떤 삶의 경험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삶은 자연의 냄새를 모르고 살다 간 사람이나 지금 자신의 위치가 자연과 멀어지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삶은 슬프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사랑의 냄새’를 선물해줘야 하듯 우리는 ‘자연의 냄새’를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삶의 진리일지도 모른다.

삶은 주님의 선물이라고 한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사랑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 선물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의 삶이 겹겹이 쌓여서 역사가 되듯이 오늘도 시간은 흘러간다. 조직 사회에서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 대우를 받듯, 삶에서는 성실하고 사랑으로 살았던 사람의 삶이 인정받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사람이든 보이지 않는 신(God) 앞이든. 그래야 나중에 신의 앞에 섰을 때 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삶의 역사》, 〈끝과 시작〉 中
Contents
삶의 역사

비교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을


--사랑
--직업
--종교
--천국과 지옥
--동행

하늘의 뜻은 사람이 헤아리지 못한다네

--행복
--풍수
--점
--돈
--책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라

--부모
--부부
--철학
--수의 철학
--문화

어떤 것에도 상처받지 않을 자유를 원한다면

--여행
--사람
--마음
--죽음

끝과 시작
Author
이희탁
1962년생 범띠
전문대학교 행정과를 졸업하고 15년 동안 회사에서 근무했다.
퇴직 후 양양으로 귀촌하여 민박 펜션을 운영한 지 8년 차.
가장 가까운 소원은 북 카페를 차려 읽고 싶은 책을 원 없이 읽고 소개하는 것이며, 먼 미래에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
1962년생 범띠
전문대학교 행정과를 졸업하고 15년 동안 회사에서 근무했다.
퇴직 후 양양으로 귀촌하여 민박 펜션을 운영한 지 8년 차.
가장 가까운 소원은 북 카페를 차려 읽고 싶은 책을 원 없이 읽고 소개하는 것이며, 먼 미래에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