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상품을 의인화하였으며, 고객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28개의 감정, 14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간결하고 쉽게 현장의 예를 들어 가면서 표현하고 있다. 상품이 고객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는지, 상품의 조건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팔리는 상품을 만들 수 있는지를,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해 주는 상품개발의 지침서라 할 수가 있겠다. 이마트에서 약 23년간 상품을 운영하고 관리해 보았고 또 그 기간 중 약 6년간 바이어로서, 실제로 상품을 개발하고 런칭해 보면서 느꼈던,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을 하였기에, 이러한 저의 경험과 지식이, 이 분야에 계시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