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인생을 논하는가?

세상사 사람 사는 모습은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자연과 인간만이 희망인데, 자연은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고, 인간들은 각종 다툼과 전쟁으로 지구 환경까지 위협받고 있다. 그 원인의 대부분은, 종교와 이념과 이기심이 자리 잡고 있었다. 세계 각국의 국가들 수만큼이나 다양한 종교와 이념 속에서, 유사 이래 단 하루도 전쟁이 없는 날이 없었던 것 같다. 특히, 그중에서도 종교의 갈등이 가장 컸었다. 어떡하면 이 지구인들의 의식 구조를 바꾸고 영적 진화를 이룰까 고민하던 중, 책을 한 권 출간하기로 했고 제목을 『누가 인생을 논하는가?』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