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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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5/3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64160105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1단계 합의로 이끌어낸 ‘휴전 분위기’를 한 방에 날린 코로나19,
미중전쟁 제2막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오사카 합의 불발’ 등 미중전쟁의 앞날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전망서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미국편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2020년 1월 15일 공식 체결된 미중 1단계 합의 이후의 상황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패닉에 빠진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무역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분석했다.

2020년은 중국과 미국 모두에게 특별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2020년 중국공산당은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며 ‘샤오캉 사회(전 인민이 풍족한 삶을 누리는 상태)’가 도래했음을 알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쇼크로 인해 중국 내수가 침체되었고 무역 수요마저 급감하며 문화혁명 이후 최초로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해 미국에서는 대선이라는 빅이벤트가 열린다. 민주당을 누르고 재선 성공을 노리는 트럼프 입장에서 팬데믹으로 인한 주가 급락과 실업자 폭증은 악몽일 것이다.

이렇듯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에 빠져들고 각국에서는 자국 정부를 지지하는 목소리와 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충돌하고 있다. 중국공산당과 트럼프 정권은 각각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미중전쟁의 대립각을 더욱 날카롭게 세울 가능성이 있다. 미중전쟁 제2막이 시작된 것이다.

대화와 타협으로 조기에 끝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는 트럼프의 미국과 시진핑의 중국이 벌이는 미중 무역전쟁 시나리오의 모든 것. ‘세계 1위 대국’이라는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패권전쟁이라는 시각도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해석과 진단이 넘쳐나고 있다. 슈퍼 301조의 위협 속에 미국과 치열한 협상을 벌였던 최고 국제협상전문가의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미래지향적 인사이트가 디테일하게 묘사된다.
Contents
개정증보판 프롤로그 | 코로나바이러스가 열어젖힌 미중전쟁 제2막
초판 프롤로그 | 미중 관계, ‘경쟁적 협력’에서 ‘대립적 경쟁’으로

Ⅰ 침묵과 공포

코로나 팬데믹과 미중 경쟁: 더 선명해진 다층적 대립 구조
미중 1단계 합의: 불안한 휴전

Ⅱ 대립 그리고 긴장

전쟁 속 이상한 휴전
트럼프는 왜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했나?
중국의 WTO 가입은 미국의 실수?

III 총성 없는 싸움

미중 통상 갈등: 쟁점과 그 골
트럼프, 미국을 구할 것인가
트럼프 대 시진핑 ‘어공’ vs ‘늘공’의 시간싸움

Ⅳ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미중 무역전쟁, 어떤 합의가 가능할까?
미중 무역전쟁은 끝나도 기술전쟁은 계속된다
미국은 중국을 제압할 수 있을까?

에필로그 | 보호주의와 경제민족주의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

용어 정리
미주
참고 문헌
Author
최병일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국제협상, 국제통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이며, 1992년 한미 통신 협상 및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의 주역이다. WTO 기본 통신 협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 협상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 통신시장을 독점 체제에서 개방과 경쟁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여 IT Korea의 초석을 쌓았다. APEC 국가들 간 정보 통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APII(Asia 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를 제안하였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를 창설하는 데 산파 역할을 했으며, 최초의 APEC 통신장관회의를 1995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 민간 분야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2011~2014)을 지냈고,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2011~2013)을 역임했다. 또한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이었으며, 통일부 남북관계 발전위원회, FTA 국내대책위원회, 통상교섭민간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협상학회 및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이며, UN한국협회 부회장이다. 세계적인 협상교육가인 하버드대 로저 피셔(Roger Fisher) 교수와 함께 한국에서의 win-win 협상교육을 개척하였고, 갈등 해결에 대한 연구와 강의로 명성을 날렸다.

지은 책으로 《Northeast Asia in 2030: Forging Ahead or Drifting Away?》 《1%에 사로잡힌 나라》 《기로에 선 한미 FTA 해법》 《한국의 통상협상》 등이 있다. 특히 이념적 편향을 극복하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냉철한 협상 전략을 제시한 베스트셀러 《한미 FTA 역전 시나리오》는 출간 당시 한미 FTA를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바이블로 널리 읽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국제협상, 국제통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이며, 1992년 한미 통신 협상 및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의 주역이다. WTO 기본 통신 협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 협상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 통신시장을 독점 체제에서 개방과 경쟁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여 IT Korea의 초석을 쌓았다. APEC 국가들 간 정보 통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APII(Asia 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를 제안하였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를 창설하는 데 산파 역할을 했으며, 최초의 APEC 통신장관회의를 1995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 민간 분야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2011~2014)을 지냈고,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2011~2013)을 역임했다. 또한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이었으며, 통일부 남북관계 발전위원회, FTA 국내대책위원회, 통상교섭민간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협상학회 및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이며, UN한국협회 부회장이다. 세계적인 협상교육가인 하버드대 로저 피셔(Roger Fisher) 교수와 함께 한국에서의 win-win 협상교육을 개척하였고, 갈등 해결에 대한 연구와 강의로 명성을 날렸다.

지은 책으로 《Northeast Asia in 2030: Forging Ahead or Drifting Away?》 《1%에 사로잡힌 나라》 《기로에 선 한미 FTA 해법》 《한국의 통상협상》 등이 있다. 특히 이념적 편향을 극복하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냉철한 협상 전략을 제시한 베스트셀러 《한미 FTA 역전 시나리오》는 출간 당시 한미 FTA를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바이블로 널리 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