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정보화에 따라 앞으로는 인간만이 할 수 있었던 업무 영역이 어느 때보다 깊이, 그리고 서서히 대체될 전망이다. 저자의 10년 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과학 기술이 노동 생태계를 어떻게 바꿀지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기술적 실업에 정부, 기업,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기존의 노동의 시대가 저물면서, 어마어마하게 부를 가진 집단과 인적 자본도 거의 없는 집단으로 극명하게 나뉠 것이라고 경고한다. 다가올 불평등은 기술적 실업이 알리는 경고로 국가 간, 기업 간, 개인 간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대안과 과제를 냉철하게 파헤친다. 하버드 대학교 전 총장이자 미국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은 “우리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로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PART 1 기술과 일의 역사
chapter1 섣부른 불안
러다이트와 자동화 불안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다
인간을 보완하는 유익한 힘
큰 그림을 보라
chapter2 노동의 시대
20세기와 그 이전
21세기가 쓰는 새로운 이야기
ALM 가설에서 얻은 통찰
낙관적 사고방식, 인간의 일은 언제나 존재한다?
chapter3 실용주의 혁명
1차 AI 물결: 인간을 모방하려는 시도
2차 AI 물결: 과제를 수행하는 로봇
우선순위의 변화: 인간에서 기계로
지적 설계가 아닌 자연선택
chapter4 기계 경시
순수주의자들의 실망
‘범용 인공지능’에 사로잡혀 우리가 놓쳐 버린 것
실용주의 혁명이 경제학자에게 미친 영향
인공지능은 인간을 모방할 필요가 없다
인간 지능의 추락
PART 2 위협
chapter5 업무 잠식
신체 능력: 무인화가 가져올 파장
인지 능력: 알고리즘이 인간을 대체한다
감성 능력: 인간의 감정에 반응하는 로봇
업무 잠식은 예측이 아닌 현실이다
지역에 따라 다른 속도
chapter6 마찰적 기술 실업
일거리는 있다, 다만 손에 닿지 않을 뿐
숙련 기술의 불일치
정체성의 불일치
장소의 불일치
실업만이 문제가 아니다
chapter7 구조적 기술 실업
보완하는 힘의 약화
우월성 추정은 틀렸다
우리에게 남는 업무는 얼마나 많은가
‘노동 총량 불변의 오류’의 오류
‘노동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일이 줄어드는 시기는 언제인가
기술적 실업이 드러낼 우리의 본모습
chapter8 기술과 불평등
두 가지 자본
기술적 실업이라는 난관
소득 불평등의 전반적인 증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
노동 소득 분배율의 감소
0.1퍼센트 대 90퍼센트
불평등이 가져올 앞날 내다보기
분배 문제가 핵심이다
PART 3 대응
chapter9 교육과 한계
‘더 많은 교육’에 대한 다양한 해석
무엇을 가르칠까: 혹은 가르치지 않을 것인가
어떻게 가르칠까: 적응형 및 개별화 학습
언제 가르칠까: 평생 학습 받아들이기
교육 기관에 대한 비판
교육의 한계와 인간의 한계
경제적 번영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chapter10 큰 정부
복지 국가란 무엇일까
소득이 쌓이는 곳에 세금이 있다
소득을 분배하는 정부
조건적 기본 소득이란 무엇인가
자본을 분배하는 정부
노동을 지원하는 정부
chapter11 기술 대기업
왜 기술 기업인가?
왜 대기업인가?
기술 대기업을 우려하는 경제적 논거
기술 대기업을 우려하는 정치적 논거
정치적 힘을 감독할 수 있는 기관
chapter12 삶의 의미와 목적
인간은 왜 그토록 일에 의미를 부여할까
삶의 의미와 일의 관계는 절대적인가
일은 새로운 인민의 아편이다
여가가 끔찍한 선물이 되지 않기 위한 정책
다시 ‘일’을 생각하기
조건적 기본 소득의 역할
삶의 의미를 만드는 정부
마치며
주
참고문헌
Author
대니얼 서스킨드,김정아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칼리지 경제학과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전에는 영국 정부에서 총리 전략팀 정책자문관, 총리실 정책팀 정책분석가, 국무조정실 선임 정책자문관으로 일했다.
리처드 서스킨드와 함께 쓴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는 [파이낸셜 타임즈], [뉴 사이언티스트], [타임스 문학 부록]이 2015년에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뉴욕타임스]로부터 ‘대선 후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라고 평가받은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에는 일의 미래를 둘러싼 놀라운 통찰이 담겨 있다. 앞으로 다가올 기술적 실업에 정부, 기업,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왜곡된 기존의 주장을 뒤엎으며 수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옥스퍼드 대학교 베일리얼 칼리지 경제학과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전에는 영국 정부에서 총리 전략팀 정책자문관, 총리실 정책팀 정책분석가, 국무조정실 선임 정책자문관으로 일했다.
리처드 서스킨드와 함께 쓴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는 [파이낸셜 타임즈], [뉴 사이언티스트], [타임스 문학 부록]이 2015년에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뉴욕타임스]로부터 ‘대선 후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라고 평가받은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에는 일의 미래를 둘러싼 놀라운 통찰이 담겨 있다. 앞으로 다가올 기술적 실업에 정부, 기업, 개인적 차원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왜곡된 기존의 주장을 뒤엎으며 수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