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수상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의 제작자가 쓴 감동적인 기록. 크레이그 포스터와 로스 프릴링크는 잠수복이나 산소 탱크 없이 바닷속을 탐험하는 프리다이버로, 바닷속에서 문어, 큰학치, 헬멧고둥, 성게, 갑오징어, 수달, 파자마상어와 같은 다양한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깊게 교감하는 시간을 보낸다. 저자들은, 해양학 교재에는 결코 씌어져 있지 않은, 바다 생명체들의 이상하고 신비로운 행동과 생존전략에 경이로워하며, 인간 모두에게 주어진 타고난 야생성에 대해 깊이 사유한다. 또한 단순한 관찰만으로 온 세상이 놀라워진다는 것을 깊이 깨닫는다. 바다의 아름다움, 대자연의 힘, 바다 생물의 경이로운 삶을 생생한 사진과 문학적인 글로 표현한 책. 이 책에서 저자들은 다큐 [나의 문어 선생님]에 등장하는 문어뿐 아니라, 큰학치, 갑오징어 등 다양한 바다 생물과의 만남을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내는데, 깊은 바닷속 생물들과의 깊은 교감은 저자들의 삶과 시선에 크나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야생의 황홀경’을 느끼는 한편, 삶이 주는 고통을 뛰어넘어 치유에 이르는 놀라운 기록.
Contents
추천사
제인 구달 10
찰스 그리피스 16
이언 매컬럼 20
프롤로그 _ 로스 프릴링크 28
1부 추위와 두려움 32
2부 목적 없는 배회 72
3부 깨어나기 178
4부 다섯 길 아래 224
5부 변화의 순간 286
에필로그 _ 크레이그 포스터 364
감사의 말
크레이그 포스터 369
로스 프릴링크 376
편집자의 말 _ 피파 에를리히 380
수중 추적 지도 386
찾아보기 388
Author
크레이그 포스터,로스 프릴링크,이충호
영화 제작자이자 영화감독이며, 열렬한 자연주의자이다.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나의 문어 선생님>은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아카데미상(2021년)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국제적인 영화상을 수상했다. 케이프반도에서 채집과 잠수를 하면서 자랐고, 10여 년 전 그레이트아프리칸시포리스트에서 일 년에 365번 잠수하기로 맹세하고는 그것을 실천에 옮겼다. 세계 최고의 생물학자와 고고학자, 인류학자, 산족 암면 미술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다수의 새로운 바다동물 종을 발견했다. 새우의 일종인 헤테로미시스 포스테리(Heteromysis Fosteri)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바다 보전 단체인 시체인지 프로젝트(Sea Change Project)의 공동 창립자이다.
영화 제작자이자 영화감독이며, 열렬한 자연주의자이다.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나의 문어 선생님>은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아카데미상(2021년)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국제적인 영화상을 수상했다. 케이프반도에서 채집과 잠수를 하면서 자랐고, 10여 년 전 그레이트아프리칸시포리스트에서 일 년에 365번 잠수하기로 맹세하고는 그것을 실천에 옮겼다. 세계 최고의 생물학자와 고고학자, 인류학자, 산족 암면 미술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다수의 새로운 바다동물 종을 발견했다. 새우의 일종인 헤테로미시스 포스테리(Heteromysis Fosteri)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바다 보전 단체인 시체인지 프로젝트(Sea Change Project)의 공동 창립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