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만나러 오늘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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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16
Pages/Weight/Size 145*205*20mm
ISBN 979116338351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도시 생활과 일상의 답답함에서 일탈을 꿈꾸는 이들에게 산행을 통하여 진정한 자신과 만나고, 자연 속에서 공감하는 인간적인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특히 도심 속에서 자연을 동경하는 삶에 지친 30대에서 50대, 그리고 자연 안에서 삶의 재발견하기 원하는 이들 대상으로 내가 겪은 경험담을 나누고 싶다. 남한 백두대간 종주 구간인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 3년간 37회 완주하면서 산을 오를 때마다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하여 인생의 진정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제1장
백두대간 종주 구간, 지리산에서 대미산까지


1. 지리산_ 달빛과 별빛 그리고 랜턴
2. 만복대_ 복을 짓는 일이란
3. 고남산_ 아까 그 길이 맞나 봅니다
4. 봉화산_ 나를 위하여 네가 존재하였다면
5. 영취산_ 뚜껑은 어디로
* 뒷이야기
6. 남덕유산_ 눈밭에서 못다 피운 모닥불
7. 북덕유산_ 숯 검댕이 얼굴
8. 삼봉산_ 알아도 속아 준다
9. 삼도봉_ 산 초보가 산꾼이 되는 순간
10. 황악산_ 때로는 화를 잠재우는 능력도 필요해
11. 추풍령_ 이다지도 부드러울까
12. 백학산_ 자식들이 오는 날은 꽃단장하는 날
13. 봉황산_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나그네길
14. 속리산_ 나와의 약속
15. 청화산_ 사람의 밑바닥이 들어나는 순간
16. 희양산_ 7777777 도원결의
17. 백화산_ 숨겨진 보물
18. 조령산_ ‘해내야지’가 아닌 ‘하고 싶다’는 마음
19. 대미산_ 그렇게 산은 내 인생 안으로 들어왔다

제2장
백두대간 종주 구간, 황장산에서 향로봉까지


20. 황장산_ 잊지 말아야 할 사람과 잊어야 할 사람
21. 도솔봉_ 고슴도치도 제 자식이 제일 곱다
22. 소백산_ 나무야 나무야 따스한 나무야
23. 선달산_ 표현하는 나무가 좋다
24. 태백산_ 그동안 서 있어서 힘들었지, 누워서 쉬렴
25. 함백산_ 세상 모든 것은 스스로 균형을 추구한다
26. 덕항산_ 겉보기의 나와 내 안의 나
27. 청옥산_ 짊어진다
28. 석병산_ 살모사와 눈싸움
29. 석두봉_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
30. 노인봉_ 아침 햇살처럼, 저녁노을처럼
31. 동대산_ 닫혔던 백두대간 길에 열린 기도문
32. 갈전곡봉_ 미루지 말고 오늘을 살아라
33. 점봉산_ 시간이 약이다
34. 설악산_ 나의 고통은 나만의 것
35. 황철봉_ 행복은 켜켜이 가슴속을 지나간다
36. 신선봉_ 침묵하는 시간, 대화하는 시간
37. 향로봉_ 꿈은 이루는 게 아니라 지속하는 것이다

백두대간ㆍ정간ㆍ정맥ㆍ10대강 개념도
백두대간 종주 37구간
Author
김용경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기후변화정책을 전공했다. 산림청에서 33년간 산림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는 중남미·아프리카·동남아시아·몽골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과 산림보전 관련 국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삶의 흔적 중 불혹에 불쑥 찾아온 인생의 쓴맛은 삶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절감하게 했다. 굳이 산에게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애꿎은 질문을 해가며 마흔두 살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3년간 37회에 걸쳐 남한 백두대간 종주를 완주했다. 내친김에 반 백세를 기념하며 네팔에 있는 히말라야 랑탕벨리도 다녀왔다. 그동안 산을 오르며 수 없이 질문했지만, 산은 내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러나 죽을 만큼 힘겹게 산에 오를 때마다 결국은 행복해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산이 점점 더 좋아졌다. 산은 곁으로 다가갈 때마다 때론 무섭고 까칠하게, 가끔은 포근하고 다정하게 다양한 모습으로 언제나 반겨 주었다. 나는 산이 참 좋다. 산에서 만난 모든 것들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삶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찾아온 산. 이제는 산에서 내려와 나의 가장 좋은 친구와의 만남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분명 나의 가장 좋은 친구다.

인스타그램 @yongkyungkim8888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기후변화정책을 전공했다. 산림청에서 33년간 산림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는 중남미·아프리카·동남아시아·몽골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과 산림보전 관련 국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삶의 흔적 중 불혹에 불쑥 찾아온 인생의 쓴맛은 삶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절감하게 했다. 굳이 산에게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애꿎은 질문을 해가며 마흔두 살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3년간 37회에 걸쳐 남한 백두대간 종주를 완주했다. 내친김에 반 백세를 기념하며 네팔에 있는 히말라야 랑탕벨리도 다녀왔다. 그동안 산을 오르며 수 없이 질문했지만, 산은 내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러나 죽을 만큼 힘겹게 산에 오를 때마다 결국은 행복해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산이 점점 더 좋아졌다. 산은 곁으로 다가갈 때마다 때론 무섭고 까칠하게, 가끔은 포근하고 다정하게 다양한 모습으로 언제나 반겨 주었다. 나는 산이 참 좋다. 산에서 만난 모든 것들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삶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찾아온 산. 이제는 산에서 내려와 나의 가장 좋은 친구와의 만남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분명 나의 가장 좋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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