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판타지,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능숙하게 다루는 반고훈 작가의 신작 『호러 픽션 나이트』가 출간됐다. 호러, 미스터리 작품들로만 구성한 『호러 픽션 나이트』는 작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그려낸 흥미로운 전개와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은밀한 공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사람들이 실종되는 폐병원, 노인과 아이가 보이지 않는 기묘한 마을, 특이한 생물이 발견되는 바다, 미지의 존재가 감지되는 가정집 등 예사롭지 않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서사마다 작가는 반전과 공포라는 실을 꿰어 한 편의 명작 호러를 탄생시켰다.
순식간에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독특한 소재, 쾌감마저 불러일으키는 놀라운 반전, 예기치 못한 순간 독자를 끌어당기는 늪 같은 공포의 배치는 새로운 자극과 흥미를 선물할 것이다.
Contents
당신과 가까운 곳에
시체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벽 너머의 소리
과거로부터의 해방
검은 짐승들
제3의 종
귀신은 있다
작가의 말
Author
반고훈
반고훈 작가는 단편 장르소설 작품집 『이달의 장르소설』에 「흰 살 생선」, 「벽 너머의 소리」, 「귀신은 있다」가 각각 당선되면서 독자들에게 알려졌다. 호러, 판타지, 미스터리 등 가리지 않고 능숙하게 장르를 다뤄온 작가는 이번 호러소설집 『호러 픽션 나이트』에서 그 놀라운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굳이 무서운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는데도 오싹하게 만드는 특유의 능청과 다 끝났다고 마음 놓는 사이 슬그머니 끼어드는 오싹한 반전은 작가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만하다. 작가는 「호루라기」로 119 문화상 은상을, 「제3의 종」으로 해양환경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반고훈 작가는 단편 장르소설 작품집 『이달의 장르소설』에 「흰 살 생선」, 「벽 너머의 소리」, 「귀신은 있다」가 각각 당선되면서 독자들에게 알려졌다. 호러, 판타지, 미스터리 등 가리지 않고 능숙하게 장르를 다뤄온 작가는 이번 호러소설집 『호러 픽션 나이트』에서 그 놀라운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굳이 무서운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는데도 오싹하게 만드는 특유의 능청과 다 끝났다고 마음 놓는 사이 슬그머니 끼어드는 오싹한 반전은 작가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만하다. 작가는 「호루라기」로 119 문화상 은상을, 「제3의 종」으로 해양환경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