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언론, 두 세기의 대화

연세춘추로 본 대학 언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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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0/23
Pages/Weight/Size 150*215*20mm
ISBN 9791163161356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그대 가는 길이 역사다!”

한국의 대표적인 대학 언론 『연세춘추』를 대상으로
한국전쟁 이후의 시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대학과 사회, 대학과 저널리즘의 역사적 변천을 고찰한다.


한국의 대학 언론은 1950년대 태동하여 7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대학 언론은 현대적 의미의 저널리즘이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이전에 우리 사회의 대안적 언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조명은 그동안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대학 언론은 비단 한 대학공동체를 넘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들에 대해 비판적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오늘날처럼 언론 자유가 만개하기 이전에 기성 언론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동시에 아카데믹 저널리즘이라는 독특한 위상 속에서 학술적 공론의 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책은 대학 언론을 통해 성장했던 언론인 간의 대담과 토론을 통하여 대학 언론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도이다. 대학 언론을 통해 기성 언론으로 진출한 20세기의 선배들과 대학 언론에서 성장하여 21세기 언론에서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 간의 대화를 통해 과거 우리 사회와 대학사회가 직면했던 현실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성찰한다. 이는 대학 언론이라는 독특하고 건강한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고찰이라는 측면에서 그동안 언론계와 학계에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영역에 대한 선구적 시도가 될 것이다.
Contents
1부: 책을 발간하며
추천사
기획의도

2부: 시대의 대학 언론이란?
1950년대 6·25 전후 대학 저널리즘의 태동
1960년대 4·19와 좌절된 민주주의
1970년대 유신과 긴급조치 시대의 대학 언론
1980년대_1 사월에서 오월까지, 그때 핀슨 홀에서
1980년대_2 80년 광주와 연세춘추
1980년대_3 87년 6월 항쟁, 이한열과 민주화
1980년대_4 학원 자율화와 연세춘추
1990년대 전반 우리는 곧 무너질 것들만 그리워했다
1990년대 후반 세기말, X세대, 불탄 종합관과 연세춘추의 어느 좋았던 시절
2000년대 대학, 언론, 대학 언론의 위기
2010년대 이후 21세기의 대학, 대학 언론의 좌표

3부: 대학 언론의 위기, 그 명제에 매몰되지 않으려면
연세춘추동인회 주관 대학 언론 좌담회
맺음말

부록
역대 신문방송 편집인
역대 주간교수
역대 편집국장
Author
연세춘추동인회
한국 대학신문의 효시인 연세춘추는 1935년 9월 1일 배대판 신문형의 8쪽짜리 연전타임즈로 시작됐다. 대학신문 사상 최초로 한글 전용과 가로쓰기를 시도했던 연세춘추는, 1957년 연희춘추에서 연세춘추로 제호를 변경했다. 연세춘추는 아카데미즘을 바탕으로 우리대학교 공기로서 자유언론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며, 학생사회의 이슈와 교내에서 이뤄지는 학술 활동을 보도해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및 사회와의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한국 대학신문의 효시인 연세춘추는 1935년 9월 1일 배대판 신문형의 8쪽짜리 연전타임즈로 시작됐다. 대학신문 사상 최초로 한글 전용과 가로쓰기를 시도했던 연세춘추는, 1957년 연희춘추에서 연세춘추로 제호를 변경했다. 연세춘추는 아카데미즘을 바탕으로 우리대학교 공기로서 자유언론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며, 학생사회의 이슈와 교내에서 이뤄지는 학술 활동을 보도해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및 사회와의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