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그의 시에는 시인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어려 있다. 나무와 이별하기 싫어 꼭 붙어 있는 가을 낙엽의 애달픔, 연꽃의 붉은 손길에 수줍어 더 뜨거워진 여름의 열정, 님의 무릎을 베고 누운 감미로운 순간에 가는 시간이 아까워 눈 감을 수 없는 연인의 애틋함까지. 우리 일상에서 멀지 않은 사물에서 시인은 사랑스러움을 발견한다. 세밀한 감성으로 우리 곁에 다시 찾아온 시인의 시를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우리 마음도 어느새 말랑해져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1994년 충남에서 태어나 조치원에서 성장했다. 세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글을 놓지 않았고 뜻을 품고 살았다. 독자들과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 지금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시집으로 『반나절』, 『한나절』이 있다.
1994년 충남에서 태어나 조치원에서 성장했다. 세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글을 놓지 않았고 뜻을 품고 살았다. 독자들과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 지금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시집으로 『반나절』, 『한나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