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북한 문학예술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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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1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6244340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남북문학예술연구회의 다섯 번째 저작은 전쟁 전후의 문학예술 미디어를 함께 읽어온 이들의 성과를 한데 모은 결실이다.

책은 총론과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쟁을 전후로 문학예술 미디어의 전개를 조감한 뒤 각 장과 절의 내용을 접할 수 있게 한 것은 우리 연구회의 시야가 거시적 조감과 미시적 해석을 겸하고자 하는 데 이유가 있다. 제1부 ‘전쟁의 공포와 전위로서의 문학예술’은 문학의 외부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태가 어떻게 문학으로 재현되었는지에 대한 일종의 외삽법을 통해 논의를 풍성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연구의 외연을 보다 넓힌 성과들이라 할 수 있다. 미군 폭격과 삐라의 선전선동, 신문 미디어에 나타난 문화공작대의 활동, 세균전과 화선음악공연에 이르는 전쟁의 사회학적 풍경 속에 놓인 북한 문학예술의 면면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또한 2부에서는 문학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해석을 시도한 글들을 배치하여 ‘전쟁과 문학예술의 평화적 전유’이라고 명명했다.

휴전 65년을 맞는 시기에 판문점에서 열린 4.27 남북정상회담은 오랜 냉전의 대치 국면을 평화의 상생 국면으로 전환시킨 점이 놀랍다 못해 극적이기까지 하다. 한 연구자의 탄식처럼 재외동포문학보다도 못한 처지에 있는 북한 문학과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이 그러한 소망에 화답하는, 작지만 알찬 성과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게 논자들 모두의 소박한 심정들이다.
Contents
머리말
총론 - 전쟁기 문예미디어 [문학예술](1948.4-1953.9)의 문화정치학

제1부
전쟁의 공포와 전위로서의 문학예술
미군 폭격과 전쟁의 서사화
삐라와 문학의 공통감각
한국전쟁기 선전선동사업과 문화공작대
한국전쟁과 세균전
전쟁기 북한의 화선(火線)음악

제2부
전쟁과 문학예술의 평화적 전유
전쟁 경험의 구성과 평화의 시적 횡단
한국전쟁의 시적 재현과 안룡만의 「나의 따발총」
종군실기문학과 전쟁서사
전쟁기 북한 소설에 나타난 서울과 평양의 도시 이미지
분단 초기(1945-1953) 북한소설의 균열적 틈새
Author
남북문학예술연구회
남북문학예술연구회는 20명 내외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정례적으로 남북 문학예술을 공부하는 노장청 학자들의 연구모임이다.
2004년 11월, “특정 학연과 이념, 기존 학계와 제도권의 틀을 뛰어넘는 자발적인 북한 문학예술 연구모임을 만들자”는 취지(김재용과 김성수의 발의)로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다가,
2007년 2월 21일 정식으로 창립하였다.
2020년 2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월 1~2회 정례 세미나 모임(북한대학원대, 이화여대, 건국대, 성균관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1~2회 북한 관련 학회나 국문학 관련 학회의 분과와 심포지엄 등에 세션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연구회의 공저로 『북한의 언어와 문학』(2006), 『북한문학의 지형도』(2008), 『북한문학의 지형도 2』(2009), 『해방기 북한문학예술의 형성과 전개』(2012), 『3대 세습과 청년 지도자의 발걸음: 김정은 시대의 북한 문학예술』(2014). 『전쟁과 북한 문학예술의 행방』(2018), 『전후 북한 문학예술의 미적 토대와 문화적 재편』(2018) 등을 상재하였다. 본 연구회는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북한 문예 연구자들의 협력 연구를 통해 북한 문학예술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민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김성수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김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HK부교수
마성은 저장사범대학 아동문학연구센터 조교수
오삼언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박사수료
오창은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조교수
오태호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
이지순 통일연구원 인도협력연구실 부연구위원
전영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천현식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홍지석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초빙교수
남북문학예술연구회는 20명 내외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정례적으로 남북 문학예술을 공부하는 노장청 학자들의 연구모임이다.
2004년 11월, “특정 학연과 이념, 기존 학계와 제도권의 틀을 뛰어넘는 자발적인 북한 문학예술 연구모임을 만들자”는 취지(김재용과 김성수의 발의)로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다가,
2007년 2월 21일 정식으로 창립하였다.
2020년 2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월 1~2회 정례 세미나 모임(북한대학원대, 이화여대, 건국대, 성균관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1~2회 북한 관련 학회나 국문학 관련 학회의 분과와 심포지엄 등에 세션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연구회의 공저로 『북한의 언어와 문학』(2006), 『북한문학의 지형도』(2008), 『북한문학의 지형도 2』(2009), 『해방기 북한문학예술의 형성과 전개』(2012), 『3대 세습과 청년 지도자의 발걸음: 김정은 시대의 북한 문학예술』(2014). 『전쟁과 북한 문학예술의 행방』(2018), 『전후 북한 문학예술의 미적 토대와 문화적 재편』(2018) 등을 상재하였다. 본 연구회는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북한 문예 연구자들의 협력 연구를 통해 북한 문학예술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민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김성수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김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HK부교수
마성은 저장사범대학 아동문학연구센터 조교수
오삼언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박사수료
오창은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조교수
오태호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
이지순 통일연구원 인도협력연구실 부연구위원
전영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천현식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홍지석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