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애쓰고 있는데 힘내라니요?

인생의 오지라퍼들을 상큼하게 퇴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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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220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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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7/27
Pages/Weight/Size 138*188*20mm
ISBN 979116220735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힘내! 파이팅!’ 이 말에 더 의욕을 잃는 건 나뿐인 걸까?
어떤 위로와 조언도 힘이 되지 않는 순간,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이미 애쓰고 있는데, 누군가 불쑥 “힘내!”라는 응원을 해오면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때가 있다. 마치 달리고 있는데 더 열심히 달리라는 것처럼 들려 유독 아프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은 전작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등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이소연 KBS PD의 신작 에세이로, 어떤 위로와 조언도 힘이 되지 않는 순간에 특별한 공감과 깨달음, 속 시원한 통쾌함을 준다. 자꾸만 멘탈을 붕괴시키는 회사에서의 일들, 자꾸 울컥하게 만드는 전 남친들과의 연애사들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어나가는 동안 더욱 단단해진 멘탈로 무례한 참견쟁이들에게 맞서고, 세상의 속도보단 나 자신의 상태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Contents
PART 1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힘내? 무슨 힘을 더 내?”

그건 내 방식이 아니야
사내 정치 좀 못해도 될걸?
힘내라는 말 따윈 넣어둬
나의 첫, 너의 마녀
별이 빛나는 밤에
과거에 붙잡히지 않도록
나한테 왜 그랬어?
네가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니
도망칠 곳이 필요해
애초부터 ‘행복해지고 싶다’는 게 말이 돼?
마음의 재구성
먹고 나서 싸우자
뻔한 힐링은 없다
잊지 말자, 사람은 잘 변하지 않아
네 마음은 네 거니까 (내 마음이 내 거인 것처럼)
무엇보다 뜨거운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
오지랖과 공감의 사이에서

PART 2 언제나 막다른 곳에서 길은 다시
“떠나기만 하면 알게 될 거야”

그냥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면 돼
믿을 건 나밖에 없지!
자야 해, 너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언제나 끝났다고 생각한 곳에서 길은 다시
다짜고짜 바다를 보러 가자니
나라를 구한 세상 멋진 원샷
치즈의 유효기간
우리 집에 올래?
으이그, 다 생긴 대로 나와
이런 상황에 여행이 웬 말이야!
어땠을까, 기억을 걷는 시간
해물 라면의 위로
너의 예술을 축복함
우리는 결국 혼자인 걸까
어느 여름의 끝
Author
이소연
글 쓰는 드라마 PD. 열다섯 살에 ‘자유롭고 멋진’ 직업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PD 되기’를 결정, 현재까지 KBS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현실은 기대와 많이 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다. 타고난 근자감 덕분에 평생 이기고만 살 줄 알았는데, 인생의 된서리를 몇 번 크게 맞고 나서, 나 자신에게 진실하게 살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행복은 누군가 쥐어주는 게 아니며, 언제라도 내가 갖기로 결심만 하면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힘내라는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사실은 둘 다 좋아한다. 등 두드려주고 손잡아주는 사람들 덕분에 헤매고 비틀거리면서도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살다 보면, 타인의 어떤 말도 힘이 되지 않는 엉망진창인 시간을 의외로 자주 통과하게 된다. 그런 시기에는 주저앉아 한숨 돌릴 수도, 주먹 울음을 울 수도, 아픈 무릎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어갈 수도 있다. 이 모든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나’이고, 그것이야말로 삶에서 가장 멋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동안미녀](공동 연출),[드라마스페셜-당신의 누아르],[총리와 나],[무림학교] 등을 연출했다. 에세이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공저)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드라마가 그녀에게』,『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도 썼다.
글 쓰는 드라마 PD. 열다섯 살에 ‘자유롭고 멋진’ 직업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PD 되기’를 결정, 현재까지 KBS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현실은 기대와 많이 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다. 타고난 근자감 덕분에 평생 이기고만 살 줄 알았는데, 인생의 된서리를 몇 번 크게 맞고 나서, 나 자신에게 진실하게 살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행복은 누군가 쥐어주는 게 아니며, 언제라도 내가 갖기로 결심만 하면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힘내라는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사실은 둘 다 좋아한다. 등 두드려주고 손잡아주는 사람들 덕분에 헤매고 비틀거리면서도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살다 보면, 타인의 어떤 말도 힘이 되지 않는 엉망진창인 시간을 의외로 자주 통과하게 된다. 그런 시기에는 주저앉아 한숨 돌릴 수도, 주먹 울음을 울 수도, 아픈 무릎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어갈 수도 있다. 이 모든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나’이고, 그것이야말로 삶에서 가장 멋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동안미녀](공동 연출),[드라마스페셜-당신의 누아르],[총리와 나],[무림학교] 등을 연출했다. 에세이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공저)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드라마가 그녀에게』,『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