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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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03
Pages/Weight/Size 140*205*16mm
ISBN 9791162201060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개인의 마음에서 집단의 이데올로기까지
인간의 끝없는 불안과 자기기만의 근원을 탐구한다

21세기,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치닫는 동안 점점 삶의 토대가 허물어지는데도 다수의 약자들은 왜 강자를 위한 선택을 할까? 왜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의 뜻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스스로 선택을 하고 나서도 끝없이 불안에 시달릴까? 과학, 문학, 예술, 사회학, 철학, 종교 등 각 분야에서 ‘마음’을 다루는 세계 지성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보통의 마음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 개인의 마음이 어떻게 시대의 마음으로 이어지는지, 그 마음들을 통해 어떻게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모색한다.

Contents
프롤로그_ 마음의 재발견

01 마음과 뇌|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_ 스티븐 핑커
마음을 찾아서
마음은 뇌의 활동
마음 조정자와 무수한 자아들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02 나와 자아|진정한 자아, 마음속에서 향하는 곳_ 게리 스나이더
21세기 소로를 만나다
명상, 마음을 발견해가는 작업
“어떤 꿈을 꾸었는가”
‘나’, 홀로 떨어져 존재할 수 없음을
마르크시스트에서 부디스트로
“세지 맙시다”

03 소셜 마인드|누가 시대의 마음을 만드는가?_ 마이클 가자니가
뇌와 정신
인간의 이야기 본능
자유의지와 책임 사이
당신의 잘못에 내 책임도 있다
호모 사피엔스의 사회적인 마음

04 기만과 확신|기만과 자기기만의 수수께끼를 풀다_ 로버트 트리버스
왜 나는 나를 속일까?
강요된 자기기만의 덫
자기기만과 자기 확신의 차이

05 겸손과 약점|아픈 시대를 사는 마음_ 이해인
우리 안의 순한 마음
약점을 자랑한다는 것
위로에도 겸손이 필요하다

06 사랑과 부담|21세기 사랑이란_ 지그문트 바우만 & 알렉산드라 야신스카 카니아
21세기 원거리 사랑법
사랑, 두 주체가 객체가 되는 시간
무관심과 부담 사이
새로운 사랑의 공식

07 여성과 공존|여성의 마음으로_ 이사벨 아옌데
모성의 힘
‘작은 사람’의 큰 이야기
여성의 힘으로 구하라

08 개인과 노예|잃어버린 ‘개인’을 찾아서_ 마루야마 겐지
살아야 할 가치
자본가들을 위한 국가
전체가 아니라 한 점을 보라
문학, 마음에 작은 돌을 던지는 작업
인간으로 산다는 것

09 고독과 저항|거침없이 고독하라_ 장쉰
고독한 인간
세상을 온전히 느낀다는 것
고독의 만족감과 외로움의 목마름
고독하게 돌아서는 힘

10 선악과 용서|누가 내 안의 선악 단추를 누르는가_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치유와 용서는 가능한가
“모두 죽었다”
존재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예술에 대하여

11 마음과 욕망|지금 워낭 소리를 따라가고 있는가_ 종림
마음은 없다
질서는 없다
욕망은 있다

12 죽음과 두려움|죽음이 삶을 부른다_ 셸리 케이건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자살을 선택한다는 것
죽음 수업은 곧 인생 수업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


Author
안희경
재미 저널리스트. 세계에 부는 성찰적 기운과 대안 활동을 소개하는 글을 써왔다. 우리 문명의 좌표를 조망하기 위해 4년여에 걸쳐 놈 촘스키, 재러드 다이아몬드, 장 지글러, 스티븐 핑커, 지그문트 바우만 등 세계 지성을 만나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문명, 그 길을 묻다》 《사피엔스의 마음》 3부작 기획 인터뷰집을 완성했다. 현대미술가와의 대화를 담은 《여기, 아티스트가 있다》, 리베카 솔닛, 마사 누스바움, 반다나 시바 등과 나눈 대화를 엮은 《어크로스 페미니즘》, 코로나 시기의 모색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대담집 《오늘부터의 세계》, 이해인 수녀의 삶과 통찰을 담은 인터뷰집 《이해인의 말》을 펴냈다. 샬럿 조코 백의 《가만히 앉다》, 틱낫한의 《우리가 머무는 세상》, 사쿙 미팜의 《내가 누구인가라는 가장 깊고 오랜 질문에 관하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최근작으로 에세이 《나의 질문》을 펴냈다.
재미 저널리스트. 세계에 부는 성찰적 기운과 대안 활동을 소개하는 글을 써왔다. 우리 문명의 좌표를 조망하기 위해 4년여에 걸쳐 놈 촘스키, 재러드 다이아몬드, 장 지글러, 스티븐 핑커, 지그문트 바우만 등 세계 지성을 만나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문명, 그 길을 묻다》 《사피엔스의 마음》 3부작 기획 인터뷰집을 완성했다. 현대미술가와의 대화를 담은 《여기, 아티스트가 있다》, 리베카 솔닛, 마사 누스바움, 반다나 시바 등과 나눈 대화를 엮은 《어크로스 페미니즘》, 코로나 시기의 모색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대담집 《오늘부터의 세계》, 이해인 수녀의 삶과 통찰을 담은 인터뷰집 《이해인의 말》을 펴냈다. 샬럿 조코 백의 《가만히 앉다》, 틱낫한의 《우리가 머무는 세상》, 사쿙 미팜의 《내가 누구인가라는 가장 깊고 오랜 질문에 관하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최근작으로 에세이 《나의 질문》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