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것들이 그곳에 있다면 가 보는 거야
도착했을 땐 예상치 못한 풍경에 놀란
네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 테니까.
일상과 환상의 그 경계 너머로
몽환적인 낭만을 실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산밤의 눈부신 세상, 『반짝임을 너에게』
변함없는 일상에서 약간 무료함을 느낄 때가 있지는 않은지, 쳇바퀴 같은 하루에 변화가 찾아왔으면 하고 생각한 적은 없는지.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사람들이 존재하는, 그렇게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으로 떨어지기를 바란 적 말이다. 조금 낯선 곳에서 이전과는 다른 신선한 바람을 만끽하고 싶다면 『반짝임을 너에게』 속에 살짝 발을 담가 보면 어떨까 한다.
포근한 색감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 일상과 환상의 그 경계로 당신을 끌어들이는 감성적인 시간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다채로우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공간의 향연에 함께 녹아들어도 좋다. 보고 있으면 몽글몽글한 설렘이 가슴 가득 들어차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작품 하나하나에 어우러지는 저자의 감각적인 글, 그리고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10장가량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지면
눈을 감고 상상 속 나만의 장소로 몸을 숨겨.
핑크빛 풀장 고운 물결 구름 위에서
블루 하와이 한 모금에 나 자신을 맡기는 거야.”
몰려오는 평온함과 지루함을 가만 참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가져다줄 환상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현실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풍경을 눈에 넣고 낭만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 당신의 마음 한편에 있던 따분함이 멀리 날아갔으면, 그렇게 파스텔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고 일상으로 돌아온 당신에게 새로운 반짝임이 빛나고 있을 테니까. 당신의 하루가 분명 이전보다 좀 더 상쾌하고 맑아질 게 분명하다.
모든 시간이 마냥 같을 수만은 없다. 그렇기에 이런 작은 변화도 기쁘게 만끽했으면 한다. 낭만 속에서의 경험이 좋았다고, 그곳에서 얻은 힘으로 또 현실을 살아가기를. 앞으로 펼쳐질 당신의 오늘이 더는 건조하지 않기를 바라기에 탄생한 세상, 『반짝임을 너에게』.
Contents
Part 01 달콤한 낭만을 너에게
Part 02 싱그러운 파도를 너에게
Part 03 따사로운 미소를 너에게
Part 04 따뜻한 마음을 너에게
Author
산밤
매월 몽환적인 파스텔 컬러 소녀들을 그립니다.
사람들의 뜻 모를 기억을 건드리는 지점,
혹은 무턱대고 예쁜 그림을
자유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Instagram @sanbam_yel
매월 몽환적인 파스텔 컬러 소녀들을 그립니다.
사람들의 뜻 모를 기억을 건드리는 지점,
혹은 무턱대고 예쁜 그림을
자유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