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사랑한다면, 바르바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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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03
Pages/Weight/Size 150*210*12mm
ISBN 979116210113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우리 미래가 위험해요!
지구가 망가지는 걸 그냥 두고 볼 수 있나요?


프랑스 청소년소설 『지구를 사랑한다면, 바르바라처럼』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시위에 나선 십대 여학생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범한 고등학생 바르바라는 단순히 시위에 호응하고 참여하는 정도가 아니라 처음부터 문제 제기를 하고 청소년 시위를 조직한다. “정부가 기후 환경 존중과 회복, 새로운 기후 정책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문자메시지, SNS, 이메일을 통해 바르바라가 시위 계획을 알리자 뜻밖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고, 바르바라는 일약 ‘시위대의 소녀’로 유명세를 타게 된다. 바르바라의 얼굴은 버스 광고판에 내걸리고 언론과 정치가들의 주목도 받는다. 심지어 선거를 앞둔 대통령이 오찬을 함께하자는 연락까지 해 오니 이쯤되면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자부심을 느낄 만하다. 하지만 이상하다. 대통령의 오찬 제의를 받아들이지도 않았는데 그 소식이 언론에 뿌려지는가 싶더니, 대통령의 후원자 명단에는 수상쩍은 부동산 개발업자가 올라 있지 않은가. 바르바라는 기자들 앞에서 대통령이 거짓말쟁이라고 일갈한다. “대통령님은 기후 재앙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고 주장해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있죠?”

이야기는 바르바라가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이후 받게 되는 다양한 사회적 압력과 공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수적인 사회인사들은 라디오 인터뷰, 신문 칼럼 등을 통해 바르바라가 예의 없고 앞뒤 분간할 줄 모르는 어린애라며 헐뜯고, 바르바라의 부모님과 학교 측에도 익명의 항의 메시지가 수없이 전달된다. 바르바라를 향해 쏟아지는 인종차별적, 여성혐오적 사이버 불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심지어 바르바라는 요리사를 꿈꾸며 준비해왔던 식당 일이나 인턴 업무에서 배제되는가 하면, 포르노 합성 사진이 유포되고 린치 경고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이어가기도 어려울 지경에 이른다. 바르바라가 대통령의 오찬 제의를 거절한 것이 그 정도로 큰 잘못이었을까? ‘고작 열일곱 살’인 여성 청소년인 바르바라는 이 모든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Contents

1. 금요일
2. 토요일
3. 일요일
4. 월요일
5. 화요일
6. 수요일
7. 목요일
8. 금요일
9. 토요일
10. 일요일
12. 월요일
13. 화요일
14. 수요일
15. 목요일
16. 금요일
Author
이자벨 콜롱바,윤예니
프랑스 릴 저널리즘 스쿨(ESJ)을 졸업하고, 라디오 리포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뒤 수년간 언론사에서 일했다. 2006년 첫 소설을 출간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은 책으로는 『고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무 껍질 속으로 』 등이 있으며, 르완다 학살 이야기를 다룬 『고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로 2008년 아메리고 베스푸치 청소년 부문상을 받았다. 2021년 현재에 파리에 살며 소설, 시나리오, 다큐멘터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프랑스 릴 저널리즘 스쿨(ESJ)을 졸업하고, 라디오 리포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뒤 수년간 언론사에서 일했다. 2006년 첫 소설을 출간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은 책으로는 『고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무 껍질 속으로 』 등이 있으며, 르완다 학살 이야기를 다룬 『고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로 2008년 아메리고 베스푸치 청소년 부문상을 받았다. 2021년 현재에 파리에 살며 소설, 시나리오, 다큐멘터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