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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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8/21
Pages/Weight/Size 165*210*11mm
ISBN 979116204001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송나라 말년, 황주 도화동에 심학규라는 선비가 살았다. 심학규는 이름난 집안 출신이었지만 형편이 점점 기울고 눈마저 먼 뒤로 그저 ‘심 봉사’로 불리게 되었다. 게다가 심 봉사의 아내 곽씨 부인은 아이를 낳은 지 7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때 태어난 아기가 바로 심청. 심청은 착하고 야무진 데다가 효심이 깊은 아이로 자라났다. 그러던 어느 날, 심 봉사는 ‘공양미 3백 석을 바치면 눈이 뜨일 것’이라는 스님의 말을 듣게 된다. 심 봉사는 그 말에 그만 3백 석을 시주하겠다고 장담해 버렸다. 심청은 이 사실을 알고 고민하다가, 용왕의 제물로 바칠 사람을 찾는다는 남경 뱃사람들에게 몸을 팔기로 한다. 자신을 길러 준 아버지를 위해서였다. 뱃머리에 선 심청의 눈앞에 넘실거리는 파도가 보이고, 심청은 차마 눈을 뜰 수 없어 치마를 뒤집어쓰고 뛰어내린다.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청소년이 우리 고전을 통해 배경지식을 익히고, 인문학적 사고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심청전 : 부모를 위해 나를 버린다고?』는 인문고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진정한 효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Contents
Part 1 | 고전 소설 속으로

선녀가 학을 타고 내려오다 15
황천으로 가는 길에는 주막이 없으니 23
까마귀도 제 어미를 먹일 줄 아는데 33
공양미 3백 석을 지성으로 드리면 45
제 몸으로 대신 아비 눈을 밝혀 주소서 55
애고애고 아버지, 나는 죽소 73
별천지 수궁에서 3년 83
오색 무지개 강선화를 타고 두둥실 97
서울 구경 가 보세 111
소경이 눈을 뜨다 129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40
-《심청전》의 매력은 뭘까?
-또 다른 《심청전》이 있다고?
-정말로 산 사람을 제물로 바쳤을까?
-심청의 목숨값은 얼마일까?
-사람의 목숨값을 따질 수 있을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56
-부모를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66
소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영희는 현대판 심청?
영화 〈미녀와 야수〉·사랑과 용기로 행복을 찾다
인문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조선의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Author
문재용,김호랑
성균관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서울 오산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독서평설]과 [동아일보]에 문학과 논술에 관한 글을 연재했다.
성균관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서울 오산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독서평설]과 [동아일보]에 문학과 논술에 관한 글을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