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 본 사람이 아픈 사람 마음을 안다
척추 질환, 안면마비 등 38명의 생생한 치료 후기
아파서 하루하루 살아내는 것조차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겨운 사람의 상태는 과연 어떠한가. 어디서든 일말의 희망이 될 만한 가녀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누가 그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겠는가. 누가 그 지치고 버거운 마음을 알겠는가. 바로 아픈 사람이다. 그 심정을 전부 다 알 수는 없지만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아픔의 종류는 다를지언정 질병으로 인해 겪게 되는 절망과 고심, 방황과 인내의 과정을 몸소 절절히 거쳐 보았기 때문이다.
≪자생력을 만나다, 행복을 되찾다≫는 척추 질환, 안면마비 등으로 일상이 무너진 38명의 생생한 치료 수기를 담았다.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아픔을 딛고 꾸준히 치료받고 마침내 회복된 각자의 경험담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쓰고 엮은 것이다.
아플 때는 당연히 아픈 것 자체로도 힘들지만, 마땅한 치료법을 찾지 못할 때의 답답함이 몸과 마음을 더욱더 무겁게 한다. 올바른 치료를 받기 위한 선택의 과정이 중요한 까닭이다. 이 책을 공동 집필한 38명은 병의 근본 원인에 집중하는 근본치료를 통하여 자생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렇게 부작용 없이, 후유증 없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데 집중한 그들은 별것 아니라 생각했던, 그러나 아프고 보니 너무나도 소중한 일상을 결국 되찾았다.
이제 이들은 건강한 몸으로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38명의 소중한 치료 경험담을 통해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당신도 꼭 나을 수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당신도 꼭 나을 수 있습니다!
chapter 1 막다른 골목에서 기적을 만나다
수술해도 걷지 못한다고? 사형선고와도 같았던 그 말
- 김미라(40대 초반, 여, 허리디스크)
휠체어에서 지팡이로, 다시 두 발로 걷는 기적
- 오명숙(60대 초반, 여, 척추관협착증)
세 번의 수술로 만신창이가 된 나를 구하다
- 김명자(60대 초반, 여, 허리디스크 / 목디스크 / 척추관협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