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우리가 달의 이야기를 들어 볼 차례!
달의 부드러움과 포근함을 전하고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책, 『달터뷰』
『달터뷰』를 쓰고 그린 임윤 작가는 달에게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종종 털어놓다가 한 번쯤은 달의 이야기도 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달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내용의 그림책을 완성했지요. 작가는 달에게 소원을 빌고 위로받던 시절을 잊은 사람들에게 달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어 했어요. 때로는 세상이 팍팍하고 차갑게 느껴질 때, 우리를 위로하는 달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또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달의 이야기를 궁금해할 어린 독자들에게는 상상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했어요. 실제로 달이 하고 있는 중요한 일들도 함께 알려 주고요.
『달터뷰』를 모두 읽었다면 그림책 속 아나운서처럼 이제 밤하늘을 올려다볼 차례예요. 핸드폰은 잠시 내려놓고,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들어 달과 눈을 맞춰 보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하다고요?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소원을 빌어도 좋고 비밀 이야기를 해도 좋아요. 달은 우리가 달을 잊었던 순간에도 우리를 늘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누구보다 넓은 마음으로 우리를 위로해 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Author
임윤
밤이 내리면 달에게 하루 일과를 털어놓는 취미 생활을 이어 가던 중, 한 번쯤은 달의 이야기도 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달을 인터뷰하는 이야기를 짓게 되었습니다. 『달터뷰』는 쓰고 그린 저의 첫 그림책입니다.
밤이 내리면 달에게 하루 일과를 털어놓는 취미 생활을 이어 가던 중, 한 번쯤은 달의 이야기도 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달을 인터뷰하는 이야기를 짓게 되었습니다. 『달터뷰』는 쓰고 그린 저의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