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위로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위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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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169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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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1/10
Pages/Weight/Size 122*188*20mm
ISBN 979116169034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일들 앞에서
무너지는 우리에게 필요한 ‘위로의 언어’


가만히 들어 주기_지그시 바라봐 주기_살며시 손잡아 주기_따뜻하게 안아 주기

위로가 필요한 모든 순간을 견디게 해 주는 이야기

‘살다 보면 꽤 많은 날들에 위로가 필요하지만 정작 듣고 싶은 위로는 누구에게서도 구할 수 없을 때가 많다.’ 누군가에게 보일 수도, 꺼내 놓고 마음껏 괴로워할 수도 없는 상처와 흔적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해도 마음을 들여다봐 주고 헤아려 주기란 쉽지 않다. 타인에게서 전적인 위로와 공감을 기대했다가는 실망만 안고 돌아서기 쉽다. 그럴 때, 우리 곁에서 변함없이 위로가 되어 주는 것들이 있다면 어떨까.

『세상의 모든 위로』는 위로가 되는 모든 순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일들 앞에서 무너지는 우리에게 필요한 ‘위로의 언어’이다. 우리가 매일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것들에서 발견했기에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면 언제든 꺼내어 읽을 수 있으며,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로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안도감을 준다.
Contents
prologue 눈물 앞에서 듣고 싶은 말

가만히 들어 주기
사치스러운 글귀 / 첫눈 / 라디오 / 할머니의 유머 1 / 할머니의 유머 2 / 나답다는 말로부터 자유로워지기 / 새벽 토스트 트럭 / 서점 공기 / 불필요한 짐 버리기 / 핫초코 /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 내기 / 오랜 친구 / 숲으로 가자 / 말없이 안아 주기 / 오락실 / Flowers we are / 인연 / 영화관 / 아날로그의 정서 / 이불 정리 / 힘든 오늘 / 받아들이는 연습

지그시 바라봐 주기
틈 / 노을 / 하품 / 슬픔의 유통 기한 / 여름 바다 / 달 / 자장면 한 그릇/ 나무의 이유 / 오늘의 춤 / 새드 엔딩 / 지는 꽃 / 따뜻한 말 한마디 / 메모 / 작년, 오늘의 나에게 / 빗소리 / 마른 빨래 냄새 / 한밤중에 먹는 라면 / 멍 때리는 시간 / 첫차 / 향초 / 새벽 신호등의 일

살며시 손잡아 주기
비닐우산 / 우연한 봄 / 생의 한가운데 / 할머니는 말했다 / 포장마차 / 오이냉국 / 수영장 / 겨울 바다 / 끼니를 걱정해 주는 문자 / 일기 / 봉지 커피 / 거울 / 웃음 길 / 공감해 주는 마음 / 오래된 영화 / 떡볶이 / 웃음 / 아이스크림 / 무작정 걷기 / 손깍지

따뜻하게 안아 주기
갓 나온 따뜻한 빵 / 내장 파괴 버거 / 등 / 늦은 밤, 버스 창문에 쓴 네 이름 / 봄 바다 / 예쁜 말 / 감기를 옮고 싶은 마음 / 톡톡하고 포근한 카디건 / 발자국 / 파도 / 한낮의 단잠/ 잠든 아기의 숨 / 숟가락에 얹어 준 반찬 / 연애 / 마음의 허기 / 밤 샤워
Author
윤정은,윤의진
쓴다는 것은 내면의 나를 들여다보고, 감정을 세밀히 살피는 일이다. 쓴다는 것은 그래서 마음과 나를 연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정성껏 메시지를 쓰고, 울리는 전화기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이 뜰 때 행복해지는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보살핀다. 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입술에 가 닿아 사람 사이의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등이 있다. 2012년 ‘삶의 향기 동서 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 ‘윤정은의 책길을 걷다’를 진행하고 있다.
쓴다는 것은 내면의 나를 들여다보고, 감정을 세밀히 살피는 일이다. 쓴다는 것은 그래서 마음과 나를 연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정성껏 메시지를 쓰고, 울리는 전화기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이 뜰 때 행복해지는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보살핀다. 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입술에 가 닿아 사람 사이의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등이 있다. 2012년 ‘삶의 향기 동서 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 ‘윤정은의 책길을 걷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