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설교 역사

이야기 혁신성의 관점에서 본 설교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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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6/20
Pages/Weight/Size 152*225*48mm
ISBN 9791161290645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어둠 가운데 있던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진 이래 한국교회 안에서 설교는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가히 ‘설교 영광의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국교회에서 설교가 가지는 위치와 역할은 확고했다. 사람들은 설교자에게 귀를 기울였으며 그(들)를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말씀의 사자’로 예우했다. 설교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해주는 신적 권능으로 작용했고, 민족을 계몽했고 위로했으며 일깨우는 역할을 감당했다. 급속한 교회 성장의 중심에는 강력한 설교자가 있었고, 그들의 카리스마는 대중을 움직여 교회를 세웠으며 한국 사회의 종교 지형을 일순간에 바꾸어놓았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말씀을 사랑하는 교회였고, 설교자들과 교인들은 설교에 대한 남다른 열심으로 선교 1세기에 놀라운 교회 성장과 부흥을 이루었다. 설교는 그 시대와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선포하며 적용한 것이기에, 한 시대의 설교를 연구해보면 당시의 신학과 신앙, 그 시대의 문제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껏 교회 성장의 핵심 요인이었던 강단의 역사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연구 정리된 자료가 없었다.

이 책은 한국교회 130여 년의 역사 동안 초기 선교사들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를 대표했던 설교자들의 삶과 사역, 설교를 연구한다. 먼저 한국교회의 역사와 신학을 통전적으로 살피고, 지난 한 세기 한국교회의 황금기에 쓰임 받았던 설교자들의 설교 신학을 시대와 교파별로 분석한다. 장신대 설교학 교수인 김운용 박사는 이 책에서 한국교회 설교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전했던 메타내러티브의 특성을 따라 설교사역의 역사적 측면을 탐구하고, 그들의 바통을 이어받아야 할 오늘의 설교자들이 그 역사와 대화하도록 만든다. 저자는 각 시대의 대표성과 내러티브의 혁신성이 잘 드러난 설교자들을 중심으로, 지역, 교단, 출신 학교 등을 고려하여 이야기의 혁신성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그 영향력을 고려하여 대상자들을 선정했다. 무엇보다 ‘이야기의 형성과 전개’라는 측면에서 한국교회 설교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엮어냈고, 분량이나 내용 면에서 그동안의 어떤 책보다도 방대하고 세세하다.

기독교의 설교는 역사 가운데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행동과 임재에 대한 참여이고 응답이다. 인간적 수단을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여 청중의 참여와 응답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점에서 설교는 실로 어려운 사역이지만 하나님의 세계가 이 땅에 활짝 펼쳐지게 만든다는 점에서 실로 영광스러운 사역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여러 도전을 받으면서 사역 전반에 대한 자성과 재고가 요청된다. 특히 설교사역은 한국교회에서 중심적인 사역일 뿐만 아니라 교회와 성도들에게 바른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는 사역이라는 점에서 깊은 숙고가 필요하다. 이 책에 소개된 설교자들의 삶과 사역 이야기는 신학의 위기에 무관심한 한국교회에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다시금 설교 영광의 시대를 열어가기 원하는 신학생과 목회자들, 그리고 한국교회 안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일하심을 맛보기 원하는 성도들에게도 이 책은 큰 도전을 줄 것이다.
Contents
서문
이야기의 혁신성
설교의 자리
교회의 역사, 설교의 역사
거인의 어깨 위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1장 빙토의 땅에 피어난 말씀의 꽃: 한국교회와 설교
설교의 빈곤과 교회의 부요함
어제, 그 명암
빙토의 땅에 펼쳐진 사역
설교, 오늘과 내일

2장 초기 선교사들의 설교: 초기 복음 전파 시기부터 한일병탄까지
시대적 상황과 기독교 전파
초기 선교사들의 설교 특징
설교 연구 자료
호레이스 언더우드 목사
헨리 아펜젤러 목사
사무엘 마페트 목사
찰스 클락 목사
제임스 게일 목사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한계를 넘어선 사역

3장 초기 한국인 설교자들의 설교: 3·1운동 이전까지의 설교사역
첫 한국인 설교자들
시대적 상황
대부흥운동과 설교
초기 설교 연구 자료
길선주 목사
이기풍 목사
최병헌 목사
전덕기 목사
이 시기의 또 다른 증언자들

4장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 아래에서 신음하던 시대의 설교: 1920년대부터 해방 이전까지의 설교
시대적 상황
설교 흐름과 연구 자료
김익두 목사
김종우 목사
이명직 목사
이용도 목사
주기철 목사
이성목 목사
김화식 목사
한상동 목사
손양원 목사
신석구 목사
또 다른 말씀의 증인들
어두운 들판에서 선포된 설교

5장 해방 이후의 한국교회 설교: 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 이전까지
시대적 상황
이 시대의 설교의 특징
한경직 목사
김치선 목사
강신명 목사
박형룡 목사
김재준 목사
송창근 목사
박윤선 목사
김정준 목사
홍현설 목사
방지일 목사

6장 1970년대 이후 교회 성장기의 설교
시대적 상황
주요 설교자와 설교의 특징
김창인 목사
강원용 목사
정진경 목사
이만신 목사
조용기 목사
이상근 목사
정규오 목사
신현균 목사
문익환 목사
김준곤 목사
이중표 목사
김우영 목사
옥한흠 목사
하용조 목사
기타 설교자들

7장 선교 2세기 한국교회의 말씀 선포 사역을 위한 설교 방향성
설교, 그 신학적 숙고
한국교회 설교사역의 유산과 오늘의 설교 정황
지배 관념과 반성적 고찰
선교 2세기 한국교회와 설교
여전히 영광의 시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참고문헌
Author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대원 과정(Th.B., M.Div.)에서 목회자 훈련을 받았으며 동 대학원(Th.M.)
과 미국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Th.M.), Union Theological Seminary and PSCE(Ph.D.)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을 공부했다. 서울 서광교회, 미국 월돌프 갈보리한인교회, 여의도제일교회 등에서 담임목회를 했고, 한국설교학회 회장과 예배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경건교육처장으로 학교의 예배와 경건교육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교수평의회 회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또한 서울 동안교회 협동목사로 현장 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설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다음 세대를 세우는 설교』, 『현대설교코칭』, 『예배, 하늘과 땅이 잇대어지는 신비』(이상 장신대출판부), 『하늘소리 땅의 소리』(두란노), 『새롭게 설교하기』, 『사막에서 별을 노래하다』(이상 WPA)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설교학 사전』, 『예배학 사전』 및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발간된 『예배와 설교 핸드북』(이상 WPA)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증언으로서의 설교』(토마스 롱, 공역), 『시대를 앞서가는 설교』(데이비드 버트릭), 『권위 없는 자처럼』(프래드 크래독), 『성례전: 하나님의 자기 주심의 선물』(제임스 화이트), 『현대주석 히브리서』(토마스 롱),『거룩한 예배』(단 샐리어즈), 『포스트모더니즘의 이해』(스탠리 그렌츠), 『하늘이 주신 선물, 세례』(로렌스 스투키), 『실천과 저항의 설교학』(찰스 캠벨), 『예배, 소중한 하늘보석』(마르바 던) 등이 있고, 그 외 여러 편의 연구논문이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신대원 과정(Th.B., M.Div.)에서 목회자 훈련을 받았으며 동 대학원(Th.M.)
과 미국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Th.M.), Union Theological Seminary and PSCE(Ph.D.)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을 공부했다. 서울 서광교회, 미국 월돌프 갈보리한인교회, 여의도제일교회 등에서 담임목회를 했고, 한국설교학회 회장과 예배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경건교육처장으로 학교의 예배와 경건교육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교수평의회 회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또한 서울 동안교회 협동목사로 현장 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설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다음 세대를 세우는 설교』, 『현대설교코칭』, 『예배, 하늘과 땅이 잇대어지는 신비』(이상 장신대출판부), 『하늘소리 땅의 소리』(두란노), 『새롭게 설교하기』, 『사막에서 별을 노래하다』(이상 WPA)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설교학 사전』, 『예배학 사전』 및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발간된 『예배와 설교 핸드북』(이상 WPA)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증언으로서의 설교』(토마스 롱, 공역), 『시대를 앞서가는 설교』(데이비드 버트릭), 『권위 없는 자처럼』(프래드 크래독), 『성례전: 하나님의 자기 주심의 선물』(제임스 화이트), 『현대주석 히브리서』(토마스 롱),『거룩한 예배』(단 샐리어즈), 『포스트모더니즘의 이해』(스탠리 그렌츠), 『하늘이 주신 선물, 세례』(로렌스 스투키), 『실천과 저항의 설교학』(찰스 캠벨), 『예배, 소중한 하늘보석』(마르바 던) 등이 있고, 그 외 여러 편의 연구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