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

2030 미국 몰락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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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08
Pages/Weight/Size 138*215*25mm
ISBN 9791160945164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미국 세기의 화려한 막이 오른 1945년 태어난 앨프리드 맥코이는 예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미군 병사들 사이의 헤로인 중독 문제를 연구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병사들의 일탈 행위로 알려졌던 약물 중독이 CIA를 주축으로 하는 미국 정부와 동남아시아 군벌, 게릴라 조직 등이 겹겹이 얽힌 거대한 사업의 한 부분이었고, 또한 이것이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전 세계에서 벌이는 비밀공작의 기원을 형성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로써 시작된 맥코이의 연구는 지난 40여 년간 동남아시아의 베트남과 필리핀, 북중미의 쿠바, 중동의 이라크와 중앙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미국제국’을 추적했다. 그렇게 닿은 패권의 민낯은 미국이 한 수 한 수 전략적 선택을 거듭할 때마다 세계 곳곳에서 광기 어린 독재자가, 소총을 든 게릴라 소년이, 그리고 분홍색 양귀비꽃이 피어오르는 장면일 뿐이다.



맥코이는 『대전환: 2030 미국 몰락 시나리오』에서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뒤인 2030년이면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가 끝날 것이라는 징표들을 좇으며, 1890년대의 미국스페인전쟁부터 양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대를 거쳐 21세기 사이버·우주전쟁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미국제국이 걸어온 한 세기를 돌아본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모든 제국이 그러했던 것처럼 미국제국 또한 걷게 될 몰락의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마침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 첩보기관의 비밀작전, 해외 군사기지 건설, 토착 엘리트 및 마약 카르텔과의 유착, 심문과 고문, 최첨단 장비를 동원한 감시와 사찰 등 그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도 더 이상 패권을 유지할 수 없게 될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Contents
서문 | 미국의 힘과 나의 삶 7

1부 미국제국의 이해

1장 세계섬과 미국의 부상 45
지정학의 창시자 핼퍼드 매킨더 47
브리타니아, 바다를 지배하다 51
미국의 지정학 전략 56
미국제국에 관한 수십 년간의 논의 63
열대섬 제국 73
세계 패권국으로 부상 79
미국의 세기 유지 전략 88

2장 우리 편 개자식들: 미국과 독재자 95
군사 독재와 손잡다 97
사이공의 우리 편과 ‘카불시장’ 101
중동 위기 110
후퇴의 전조 117

3장 비밀공작의 지하세계 121
지하세계의 성장 125
중앙아메리카 개입 129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을 이긴 분홍꽃 136
테러와의 전쟁: 2001~08년 143
아프가니스탄 개입: 2009~16년 148
전쟁의 교훈 154

2부 미국의 생존 전략

4장 글로벌 감시국가 159
제1차 정보혁명 161
식민지 실험실 164
부메랑 효과 168
전산화된 정보관리 체제 173
오바마 행정부의 사찰 178
정보와 미국 지배의 미래 189

5장 고문과 제국 195
심리적 고문의 역사 197
면죄부 208
선례들 221

6장 총검과 전함의 시대를 넘어: 펜타곤의 비밀병기 229
시련 233
테러와의 전쟁 244
트리플 캐노피 262
로봇 정보관리 체제 271

3부 미국 쇠퇴의 역학

7장 그레이트 게임 279
오바마의 대전략 292
지정학의 대가들 301
엘리후 루트: 미국 패권의 설계자 303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제국의 파괴자 307
버락 오바마: 글로벌 헤게모니의 수호자 309
비전의 한계 313

8장 미국 세기의 종말 시나리오 326
세계질서: 현 상황 331
변화하는 세계질서: 2030년 시나리오 334
경제 하락: 현 상황 338
경제 하락: 2030년 시나리오 343
군사적 재난: 현 상황 346
군사적 재난: 2020년 시나리오 347
3차 세계대전: 현 상황 350
3차 세계대전: 2030년 시나리오 352
기후변화: 현 상황 358
기후변화: 2040년의 시나리오 364
변화하는 세계 365

감사의 말 369
주 372
Author
앨프리드 맥코이,홍지영
위스콘신대학 매디슨캠퍼스 역사학 석좌교수. 그는 1977년 예일대학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대 필리핀의 등장’, ‘비밀작전의 지하세계’, ‘현대 제국의 역사’ 등 세 가지 주요 주제를 연구했다. 그의 첫 번째 책인 『동남아시아 헤로인의 정치학The Politics of Heroin in Southeast Asia』(1972)은 CIA의 출판 금지 시도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오늘날 전 세계 마약 밀매 연구의 고전으로 간주되는 이 책은 50년 가까이 계속 출간되고 있으며, 아홉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또 다른 주저인 『고문의 문제: CIA 심문, 냉전 시대부터 테러와의 전쟁까지A Question of Torture: CIA Interrogation, from the Cold War to the War on Terror』(2006)는 2008년 오스카상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한 영화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 Taxi to the Dark Side]의 기초가 되었다.
『미국제국의 치안 제도: 미국, 필리핀, 그리고 감시국가의 부상Policing America’s Empire: The United States, the Philippines, and the Rise of the Surveillance State』(2009)은 미국 안보기구의 기초가 된 필리핀 경찰 조직, 사찰, 그리고 스캔들을 밝힌 공로로 아시아연구협회의 조지 카힌상을 수상했다. 2012년 예일대학은 “세계적 동남아시아사 연구자로서 필리핀 정치사와 골든트라이앵글의 아편 밀매를 연구하고, 지하세계 범죄에 연루된 현대 정치를 감시해온 역할”을 기려 그에게 윌버 크로스 메달을 수여했다.
위스콘신대학 매디슨캠퍼스 역사학 석좌교수. 그는 1977년 예일대학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대 필리핀의 등장’, ‘비밀작전의 지하세계’, ‘현대 제국의 역사’ 등 세 가지 주요 주제를 연구했다. 그의 첫 번째 책인 『동남아시아 헤로인의 정치학The Politics of Heroin in Southeast Asia』(1972)은 CIA의 출판 금지 시도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오늘날 전 세계 마약 밀매 연구의 고전으로 간주되는 이 책은 50년 가까이 계속 출간되고 있으며, 아홉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또 다른 주저인 『고문의 문제: CIA 심문, 냉전 시대부터 테러와의 전쟁까지A Question of Torture: CIA Interrogation, from the Cold War to the War on Terror』(2006)는 2008년 오스카상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한 영화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 Taxi to the Dark Side]의 기초가 되었다.
『미국제국의 치안 제도: 미국, 필리핀, 그리고 감시국가의 부상Policing America’s Empire: The United States, the Philippines, and the Rise of the Surveillance State』(2009)은 미국 안보기구의 기초가 된 필리핀 경찰 조직, 사찰, 그리고 스캔들을 밝힌 공로로 아시아연구협회의 조지 카힌상을 수상했다. 2012년 예일대학은 “세계적 동남아시아사 연구자로서 필리핀 정치사와 골든트라이앵글의 아편 밀매를 연구하고, 지하세계 범죄에 연루된 현대 정치를 감시해온 역할”을 기려 그에게 윌버 크로스 메달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