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에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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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2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60870183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대한제국 애국가를 만든
프란츠 에케르트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하다


프로이센 출신의 지휘자인 프란츠 에케르트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한국과 일본에 독일 취주악을 전수한 개척자이자 독일 문화를 먼 동양에 전해준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해군 군악대원으로 활동하다 주일 독일명예영사의 알선으로 일본으로 가서 일본 국가인‘기미가요’의 작곡 선정위원이 되었고, 1901년 대한제국 정부의 초청으로 조선에 들어와 양악대를 창설하였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대한제국 애국가’를 작곡했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프란츠 에케르트의 일대기로 역사적 사실과 그의 일대기적인 자료를 우선시하여 그의 생애와 활동을 재구성하였고 2부는 에케르트의 자녀들과 그들의 배우자들에게 바치는 내용이며 3부는 에케르트의 장녀인 아말리에가 직접 쓴 회고록으로 한국에서 보낸 51년의 생활과 그의 생애 전체를 회상하며 기록한 내용으로 처음으로 출판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Contents
추천사: 글과 음악은 영혼의 거울
여는 글

1부 프란츠 에케르트(埃巨多):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프로이센 지휘자

1. 일본에서 부름을 받다: 배경 이야기
2. 일본에서의 생활과 작업
3. 짧았던 독일로의 귀환
4. 조선으로 부름을 받다: 배경 이야기
5. 한국에서의 생활과 업적

2부 프란츠와 마틸데 에케르트 부부의 자녀들

1. 아말리에 에케르트와 에밀 마르텔
장녀 마리 루이즈
차녀 마리 앙투아네트
장남 샤를
차남 프랑수아
막내 마르게리트
2. 프란츠 에케르트 주니어
3. 안나 이레네 에케르트와 아데마 델콩네
4. 카를 에케르트
5. 게오르크 에케르트
6. 엘리자베트 에케르트와 오토 멘싱

3부 나의 인생: 장녀 아말리에 마르텔의 회상록

1. 일본에서 유럽으로 돌아가다
2. 한국 서울에서 맡은 아버지의 임무: 1900-1916
3. 동양으로 두 번째 여행
4. 손탁 여사와 만남
5. 나의 결혼식
6. 서울에서의 휴가
7. 일본인들이 행정권을 장악하다: 1910년
8. 축복과도 같은 다섯 아이들
9. 고난의 시작
10. 제1차 세계대전
11. 아버지의 병환과 타계: 1915-1916
12. 교사 생활과 남편의 귀환: 1917-1919
13. 1920-1927년 시기
14. 졸업 후의 샤를과 프랑수아
15. 1937-1939년 시기
16. 일본과 중국 여행
17. 제2차 세계대전
18. 미군정 아래의 서울
19. 북한군의 남침
20. 북한에서의 포로 생활
21. 만포 시 근처 농장으로 이송되다
22. 예기치 못했던 일들
23. 자유의 몸이 되다: 1953년 4월 16일
24. 마지막 여정
25. 파리 체류
26. 독일 방문
27. 파리로의 귀환
28. 파리를 떠나 미국으로 향하다
29. 1955년 5월 25일, 뉴욕에 도착하다
30. 포틀랜드 정착

부록
1. 프란츠 에케르트 가계도
2. 약어
3. 사진자료: 설명과 출처
4. 참고문헌
5. 온라인 자료
6. 지명과 선박명 색인
7. 인명 색인
Author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문신원
1956년 독일 보훔에서 태어났다. 독일 보훔 루르대학교에서 한국학과 국민경제학, 동아시아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한국과 독일의 역사 관계에 관심이 많아, 과거 한국에서 업적을 쌓은 독일인들을 집중 연구하여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1910년 한일병탄 이전까지 한국을 방문하거나 거주했던 독일인들의 방대한 자료를 연구하여 2009년 독일어판 『Globetrotter, Abenteurer, Goldgraber: Auf deutschen Spuren im alten Korea』, 2013년 한국어판 『독일인의 발자취를 따라-한독 관계: 초창기부터 1910년까지』를 출간하였다. 현재 한국 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통번역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56년 독일 보훔에서 태어났다. 독일 보훔 루르대학교에서 한국학과 국민경제학, 동아시아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한국과 독일의 역사 관계에 관심이 많아, 과거 한국에서 업적을 쌓은 독일인들을 집중 연구하여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1910년 한일병탄 이전까지 한국을 방문하거나 거주했던 독일인들의 방대한 자료를 연구하여 2009년 독일어판 『Globetrotter, Abenteurer, Goldgraber: Auf deutschen Spuren im alten Korea』, 2013년 한국어판 『독일인의 발자취를 따라-한독 관계: 초창기부터 1910년까지』를 출간하였다. 현재 한국 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통번역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