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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1/31
Pages/Weight/Size 135*205*6mm
ISBN 979116084005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인은 “간절하고 정직한 시 누군가의 위로이고 싶은 시/갈증 나는 영혼에 새겨두는 시 한편 쓰고 싶다”고 노래한다. 또한 “끊임없이 절망하면서도 끊임없이 시를 쓴다” 그리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시 한 편을 쓰고 행복해 하고 싶다” 고도 노래한다. 이를 위해 이승희 시인은 러시아 형식주의의 ‘낯설게 하기’ 기법을 차용하여 참신한 이미지를 구축한다. 예술은 이미지로 사고한다는 말을 시로 형상화한다. 그러나 이승희 시인의 내면 깊숙이에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은 시인의 원체험 공간으로 떠나고 싶어 하는 노마드적 의식인데, 이를 표상하는 것이 ‘새’ 임을 시인의 시를 일별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간절하고 정직한 시 누군가의 위로이고 싶은 시/갈증 나는 영혼에 새겨두는 시”을 쓰고 싶다는 시인의 시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이승희 시인은 이미 원하는 시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사실은 자명하다.
- 유한근(문학평론가·전SCAU 교수)
Contents
1부
정원에서 12
인내 13
흔들리다 태우다 14
봄이 오면 15
우정 16
연극 관람 17
음악은 내 연인 18
말해 주고 싶어 19
사랑아 20
하루 내내 21
꽃물 주는 남자 23
열두 아이들 24
얘들아 25
메튜 27
뉴스도 불났다 29
지상의 평등 30

2부
아침기도 32
흔적 33
믿음 34
머루주 35
빈터 36
반추 37
친구야 38
유혹의 도시 39
새들의 골목 41
면허 갱신 42
섬사람 43
산다는 것은 44
길 위에서 45
꽃에 대하여 46
쓸쓸한 날은 47
게으른 아침 48

3부
후회 50
이틀째 되던 날 51
호암회관에서 52
신문기사 53
큰 어른 54
차를 마시며 55
관절염 56
허리케인 57
꽃등을 켠다 58
어금니를 뽑고 나서 59
가을을 배운다 60
발자국 61
새들이 부러운 날 62
일상 64
하얀 노래 65
아직도 66

4부
꼬마 운동화 68
우리들은 70
사람 위에 사람 71
살아내는 일 72
비가 내린다 73
파산 공고문 74
그 한마디 75
집으로 가는 길 76
용서 77
향기 마을 78
기다림 79
여름 일기 80
화초 81
당신이 지나간 자리 82
12월의 기도 83
여행 84

? 이승희의 시세계
정직한 시·위로의 시·갈증 해소의 시|
유한근(문학평론가·전 SCAU교수) 85
Author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