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수풀, 길가 곳곳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날씨의 징후를 읽다
내 앞의 날씨를 알아채게 해주는
어느 산책자의 자연 탐구법
기상예보의 발전으로 우리는 며칠 후의 날씨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기상예보에서 날씨는 언제나 전국적이고 광범위한 것으로 기술되는데, 이로 인해 현대인들은 날씨를 거대한 대기 현상으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그러나 날씨는 지역 전체를 덮는 담요 같은 것이 아니라, 경관에 따라서 역동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날씨의 세계: 일기예보는 모르는 내 앞의 날씨를 읽는 법』은 우리 주변의 지극히 지역적인 날씨, 미기후(microclimate)에 주목해 평균 기온, 평균 강수량과 같은 수치가 알려줄 수 없는 ‘내 앞의 날씨’를 알아채게 해준다. 우리가 경험하는 날씨는 기상예보에서 다루는 범위보다 훨씬 좁고, 주변 지형이나 인공물과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진다. 우리는 주변의 경관을 살핌으로써 다가올 날씨의 징후를 관찰할 수 있다. 하늘과 바람, 언덕과 거리, 동물과 식물, 이슬방울이 내보이는 단서들을 따라가다 보면, 기계는 이해할 수 없는 섬세하고도 경이로운 날씨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1장. 두 세계
2장. 은밀한 법칙
3장. 하늘의 이야기
4장. 누가 공기를 바꿨을까?
5장. 바람을 느끼는 법
6장. 이슬과 서리
7장. 비
8장. 숲속의 블러드하운드
9장. 우박과 눈
10장. 안개
11장. 구름의 비밀
12장. 징후를 찾아서: 막간
13장. 국지바람
14장. 나무들
15장. 초본류, 균류, 지의류
16장. 후두스: 막간
17장. 도시
18장. 해안
19장. 동물들
20장. 폭풍우
21장. 천상의 지고함
22장. 우리의 날씨
자료 출처
주요 참고문헌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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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트리스탄 굴리,서정아
항법사이자 탐험가로서 5개 대륙에서 탐험대를 이끌었으며, 유럽·아프리카·아시아의 여러 산을 등반했다. 작은 배로 바다를 건너고, 소형 항공기를 조종해 아프리카와 북극을 돌아보기도 했다. 혼자서 하늘과 뱃길로 대서양을 횡단한 유일한 생존자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의 도움으로 길 찾기》《자연의 도움으로 탐험하기》 등을 썼으며, 『선데이타임스』『뉴욕타임스』『파이낸셜타임스』『지오그래피컬 매거진』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왕립항법학회Royal Institute of Navigation, 왕립지리학회Royal geographical Society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영국은 물론 다른 여러 나라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했다. 홈페이지 www.naturalnavigator.com
항법사이자 탐험가로서 5개 대륙에서 탐험대를 이끌었으며, 유럽·아프리카·아시아의 여러 산을 등반했다. 작은 배로 바다를 건너고, 소형 항공기를 조종해 아프리카와 북극을 돌아보기도 했다. 혼자서 하늘과 뱃길로 대서양을 횡단한 유일한 생존자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의 도움으로 길 찾기》《자연의 도움으로 탐험하기》 등을 썼으며, 『선데이타임스』『뉴욕타임스』『파이낸셜타임스』『지오그래피컬 매거진』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왕립항법학회Royal Institute of Navigation, 왕립지리학회Royal geographical Society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영국은 물론 다른 여러 나라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했다. 홈페이지 www.naturalnavigat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