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연의 중국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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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26
Pages/Weight/Size 140*224*20mm
ISBN 9791160801798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미·중 신냉전시대를 사는 한국인의 중국 수업
중국문화학과 교수가 비즈니스인을 상대로 강의하면서 고민하고 정리한
현대 중국의 핵심 쟁점 18가지를 친절한 강의로 들려준다!

G2 시대의 두 강국, 미국과 중국이 서로 충돌하는 신냉전시대, 두 나라 사이에 끼인 우리는 어떻게 두 나라를 이해하고 살길을 모색해야 할까? 특히 아주 오랜 기간 이웃으로 지내온 중국의 실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은 당면한 중요한 문제다. 오랫동안 중국 문화와 중국인들의 심성을 들여다본 중국문화 연구자 이욱연 교수(서강대 중국문화학과)가 기업초청 강연에서 수많은 한국의 비즈니스인들이 궁금해 하는 중국의 진심을 읽기 쉬운 강의로 엮었다. 강의 형식이지만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는 핵심키워드를 학자의 시각에서 현상의 원인과 역사적 배경, 같은 문제를 다르게 보는 다양한 시각을 엮어 세세하고 깊이 있게 알려준다. 현대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일독할 것을 권한다.
Contents
서문 4

1부 중국은 어디로 갈까
1 굴욕과 위기가 이어진 중국의 근대 15
안이한 대응으로 비극이 시작되다 | ‘작은 일본’에게 패하고 4000년 미몽에서 깨어나다 |문명의 위기에 빠지다 | 해결한 문제와 해결하지 못한 문제

2 중화 민족의 부흥을 꿈꾸는 현대 중국 25
중국의 절치부심 | 치욕의 기억을 잠시 미루어놓다 | 치욕의 역사가 통치 이데올로기에 이용되다 | 중국의 새로운 정체성

3 시진핑은 마오쩌둥의 학생일까? 36
시 다다와 펑 마마 | 마오쩌둥 시대의 시진핑 | 지식 청년 세대 시진핑의 등장 | 중국을 일으킨 마오쩌둥, 강한 중국을 만든 시진핑 | 프롤레타리아를 중심에 둔 마오쩌둥 | 중국의 부활을 꿈꾸는 시진핑

4 공자를 죽이고 살리는 뜻은? 51
공자 무덤을 파라 | 신문화운동 시기의 공자 비판 | 마오쩌둥 시대의 공자 비판 | 마오쩌둥 시대의 공자 비판을 어떻게 볼 것인가? | 공자 동상을 다시 세우다 | 일상으로 파고드는 공자 부활 | 공자를 되살려 새로 건설하는 중국의 모습

5 일대일로는 패권 전략일까, 문명 전략일까? 72
실크로드 부활 프로젝트 | 세계의 중심이 되려는 중국 | 일대일로에 대한 세계의 평가

2부 중국인은 누구일까
6 사람을 차등하여 대하는 관시 문화 85
사람에 따라 물건 값이 다른 이유는? | 중국의 오래된 차등 의식 | ‘관시’의 최종점은 친구 | ‘동지적 관시’의 탄생 | 중국의 관시가 우리나라와 다른 점

7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인의 연극 본능 98
타인의 눈에 비친 나 |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려는 연극 | 존중함으로써 존중받으려 하다

8 중국인은 왜 모조품을 만들까? 105
중국을 뒤흔든 가짜 달걀 사건 | 중국인이 있는 곳에 모조품이 있다 | 산자이 제품에서 산자이 문화로 | 산자이 문화는 주류에 대한 숭배일 뿐

9 외국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는 까닭은? 116
청나라 말기에 처음 등장한 불매운동 | ‘흩어진 모래’가 불매운동으로 뭉치다 | 개혁개방 이후 다시 등장한 불매운동 | 한국 제품 불매운동은 어떻게 다른가 | 불매운동은 양날의 칼이다

10 중국 진출 외국 기업에게 왜 문화적 현지화가 중요할까? 127
문화적 현지화에 성공한 사례들 | 마음을 얻으려면 중국 문화와 접속하라

11 중국인은 미국을 어떻게 바라볼까? 136
동경과 혐오의 교차 | 세대에 따라 다른 시각 | 마오쩌둥 시대의 반미 감정 | 짧게 막을 내린 미국 열풍 | 미국을 최대 위협국으로 생각하는 중국인

12 선거 민주주의를 비판하는 중국 149
서구의 길을 거부하는 중국 | 중국이 선거 민주주의 방식을 비판하는 다섯 가지 논리 | 민주주의 비판, 서구와 중국을 동시에 겨냥하다

13 청년들의 초상, 트럼프 지지에서 창업 열풍까지 163
보수주의자가 되어가는 청년 세대 | 강력한 리더십과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세대 |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과 새로운 희망

3부 중국 사회는 무엇을 고민할까
14 중국 남녀는 평등할까? 177
한국보다 앞선 중국의 남녀평등 지수 | 법과 제도로 여성을 해방시킨 사회주의 | 집단 생산 시스템과 가부장 권력의 해체 | 노동하는 여성이라는 새로운 정체성 | 시장경제가 시작되자 여성의 지위가 다시 낮아지다

15 세계의 큰손이 된 중국 중년 여성들 192
투자시장을 뒤흔든 중국 ‘다마(大?)’ | 다마는 누구인가? | 다마의 집단의식 | 젊은 세대의 비판

16 농업과 농민의 나라에서 영원히 차별받는 농민 202
마오쩌둥이 농민의 꿈을 이루어주다 | 또다시 비극으로 | 농민 수탈과 차별이 시작되다 | 농민공 문제

17 중국에서 멀어져가는 타이완 청년들 212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빠뜨린 것 | 타이완은 중국과의 통일을 원하는가 | 본성인이냐 외성인이냐 | 22K 세대의 저항 | 점차 벌어지는 세대 격차 | ‘중국 요소’가 타이완 기업가와 노동자에게 각기 다른 까닭

18 중국화되는 홍콩과 저항하는 사람들 226
홍콩의 유통기한 | 중국에게 홍콩은 어떤 존재인가? | 빠르게 진행되는 홍콩의 중국화 | 대륙에 종속되고 싶지 않은 홍콩인 | 홍콩 청년 세대의 반감 | 홍콩을 바라보는 몇 가지 관점

본문의 주 241
Author
이욱연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대학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했고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와 한국 현실에서 출발해 루쉰을 연구하고 다시 읽으면서 루쉰의 현재적 의미를 발굴하는 작업을 하는 한편, 루쉰 소설과 산문을 꾸준히 번역해왔다. 최근에는 청년들과 함께 루쉰을 읽으면서 한국 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 삶과 우리 현실을 위해 중국 문학과 문화를 우리 시각으로 연구하고 풀어내는 책을 쓰고 있다.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하였고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 중국문화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국 현대문학과 현대문화를 연구하면서 현대 중국인들의 속내를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업에 매진해왔다.

지은 책으로 『이욱연의 중국 수업』,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 『이만큼 가까운 중국』,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의 중국 지성』, 『루쉰 읽는 밤, 나를 읽는 시간』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들풀』, 『광인일기』, 『고독자』,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아큐정전』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대학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했고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아시아와 한국 현실에서 출발해 루쉰을 연구하고 다시 읽으면서 루쉰의 현재적 의미를 발굴하는 작업을 하는 한편, 루쉰 소설과 산문을 꾸준히 번역해왔다. 최근에는 청년들과 함께 루쉰을 읽으면서 한국 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고민하고 있다.

우리 삶과 우리 현실을 위해 중국 문학과 문화를 우리 시각으로 연구하고 풀어내는 책을 쓰고 있다. 고려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고급 진수과정을 수료하였고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소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강대 중국문화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국 현대문학과 현대문화를 연구하면서 현대 중국인들의 속내를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업에 매진해왔다.

지은 책으로 『이욱연의 중국 수업』,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 『이만큼 가까운 중국』,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의 중국 지성』, 『루쉰 읽는 밤, 나를 읽는 시간』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들풀』, 『광인일기』, 『고독자』,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아큐정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