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초기 중국과 서유럽의 경제

‘대분기 논쟁을’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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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68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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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28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60687552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20여 년간 진행되어온 ‘대분기(大分岐) 논쟁’을 비판적으로 정리하며 그 핵심을 제시한다.

이 책은 글로벌 비교경제사 분야에서 오랫동안 진행된 중대한 논쟁인 ‘대분기 논쟁’을 비판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한다. 1997-2000년 시기에 이제는 경제학의 고전이 된 저작들을 통해 중국과 서유럽의 장기적 경제 성장을 특징지었던 경제 발전의 분기를 둘러싼 논쟁이 시작되었다. 그 이래 그 논쟁을 둘러싸고 방대한 양의 저서와 논문이 간행되었고, 그것을 다루는 수많은 학술대회가 열렸으며, 이와 관련된 학술 협력 네트워크와 여러 새로운 학술지들이 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이 논쟁에 대한 언론 및 교양 독서층의 폭넓은 관심도 불러일으켰다.

영국의 탁월한 경제사가인 패트릭 오브라이언은 이 책에서 제국 시기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 발전에 대한 서구의 시각 -이것은 18세기 계몽주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을 역사 서술적 맥락에서 개관하며 비판한다. 이 책의 구성과 핵심 논지의 초점은 대분기를 둘러싼 학계의 최근 논쟁이 다루는 주요 주제들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비판적으로 그에 개입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경제사와 정치경제학, 성장 및 발전 경제학 전공의 학자 및 연구자들의 흥미를 크게 끌 만하다. 아울러 이 책에는 국가 형성의 역사 연구자, 역사적 통계 측정 전문가, 환경사 연구자, 과학사학자, 글로벌 역사 연구자들도 큰 관심을 둘 만한 내용도 실려 있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Chapter 1. 논쟁의 역사서술적 맥락과 문헌 안내
Chapter 2. 중국과 서유럽 사이의 경제적 분기를 서술하기 위한 통계적 기초: 1636-1839년
Chapter 3. 환경과 자연자원
Chapter 4. 명·청대 국가와 농업 경제
Chapter 5. 유럽과 중국 경제성장의 중국에 중심을 둔 상호 비교 : 1650-1850년
Chapter 6. 유용하고 믿을 만한 지식의 발견과 발전, 확산을 가져온 유럽과 중국의 우주론들
Chapter 7. 논쟁에 열려있는 결론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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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패트릭 K. 오브라이언,현재열
런던경제대학 글로벌 경제사 명예교수

오브라이언은 원래 유럽 경제사 전공 연구자로서 1970년에서 1984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 앤서니 칼리지 경제사 교수였고, 1990년부터는 런던대학의 경제사 교수로 있다가 1998년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 직후인 1999년부터 그는 런던경제대학의 교수가 되어 글로벌경제사네트워크(GEHN)를 구축하여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09년 이래 런던경제대학에 글로벌경제사 분야를 확립하여 교수로서 활동하다가 2014년부터 명예교수가 되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아메리카와 유럽의 여러 곳과 중국에서 방문 교수로서도 활동하며 많은 지역의 경제사 연구자들과 접촉하여 수많은 경제사 연구성과들을 단독 성과 및 공저로 발간했다. 아울러 『영국과 프랑스의 경제 성장, 1789-1914년(Economic Growth in Britain and France 1780-1914)』(공저, 1978)와 『새로운 철도의 경제사(The New Economic History of Railways)』(1977) 같은 유럽 경제사 저서 외에, 『재정국가의 성장(The Rise of Fiscal States)』(2012)과 『유럽에서의 산업혁명(The Industrial Revolution in Europe)』(1994) 등 경제사적으로 중요한 수많은 저서의 편찬에 참여했다.
런던경제대학 글로벌 경제사 명예교수

오브라이언은 원래 유럽 경제사 전공 연구자로서 1970년에서 1984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 앤서니 칼리지 경제사 교수였고, 1990년부터는 런던대학의 경제사 교수로 있다가 1998년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 직후인 1999년부터 그는 런던경제대학의 교수가 되어 글로벌경제사네트워크(GEHN)를 구축하여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09년 이래 런던경제대학에 글로벌경제사 분야를 확립하여 교수로서 활동하다가 2014년부터 명예교수가 되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아메리카와 유럽의 여러 곳과 중국에서 방문 교수로서도 활동하며 많은 지역의 경제사 연구자들과 접촉하여 수많은 경제사 연구성과들을 단독 성과 및 공저로 발간했다. 아울러 『영국과 프랑스의 경제 성장, 1789-1914년(Economic Growth in Britain and France 1780-1914)』(공저, 1978)와 『새로운 철도의 경제사(The New Economic History of Railways)』(1977) 같은 유럽 경제사 저서 외에, 『재정국가의 성장(The Rise of Fiscal States)』(2012)과 『유럽에서의 산업혁명(The Industrial Revolution in Europe)』(1994) 등 경제사적으로 중요한 수많은 저서의 편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