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소위 『25史』 혹은 『24史』라고 불리는 정사(正史)가 있다. 이러한 정사는 기전체(紀傳體) 형식으로 쓰여 졌는데, 이 기전체가 바로 각 시대에 활동한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본기(本紀)와 열전(列傳)의 형식으로 서술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수천 년 계속된 장구한 중국의 역사 전개를 인물 중심으로 중국의 전 역사를 정리해 보는 것은 나름 의미 있는 작업일 것이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 시대에 등장하는 인물을 정리하는 것은 편년체(編年體) 역사 서술 방식과 별반 다를 게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본서에서는 시대를 뛰어 넘어 비슷한 성격을 지닌 인물을 하나로 묶어 11개의 장을 구성하였고, 각 장에는 그에 해당하는 주요 인물을 시대 순으로 배열하여 절을 구성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앞부분은 중국 문명 탄생 과정과 고대 문화 형성에 역할을 담당하였던 인물을 정리하였고, 그 다음에는 경국지색(傾國之色)과 관련된 내용·한 시대를 이끌었던 황제들·각 시대에서 활약한 환관들 그리고 삼국지(三國志)의 영웅들·모험가들을 서술하였다. 뒷부분에서는 청말 양무운동·변법 등 근대 중국의 개혁과 혁명을 이끌었던 지도자들을 모아 정리하였고, 마지막으로는 오늘의 중국으로 연결되는 길목에서 활약한 두 명의 혁명가를 모아 보았다.
이렇게 보면 유구한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을 모두 정리하지는 못했지만, 시대의 변곡점에서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을 통하여 전 중국의 역사를 주마간산(走馬看山)식으로나마 살펴볼 수는 있을 것이다. (책머리에 中)
전북 익산 출생
고려대 중문과 졸업
국립대만대학 역사학연구소 석사
국립정치대학 역사학연구소 박사
(현) 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부 교수
(현) 원광대학교 한중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주요 논저 :
『이슈로 본 한중관계의 오늘과 내일』
『이민과 개발 : 한중일 3국인의 만주 이주의 역사』
「返?左宗棠??甘回?」
「左宗棠之治????」
「淸朝의 東北정책에 따른 吉林烏拉의 위상변화」
「淸代 吉林烏拉의 형성과 漢人 移住에 따른 변화」
「조선인의 기록을 통해 본 滿洲의 都城」
「汗宮에서 皇宮으로-瀋陽 故宮의 文化的 含意」
「邊城에서 都城으로- 後金과 淸朝體制 下의 瀋陽」 外 다수
전북 익산 출생
고려대 중문과 졸업
국립대만대학 역사학연구소 석사
국립정치대학 역사학연구소 박사
(현) 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부 교수
(현) 원광대학교 한중역사문화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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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과 개발 : 한중일 3국인의 만주 이주의 역사』
「返?左宗棠??甘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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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朝의 東北정책에 따른 吉林烏拉의 위상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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