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서핑

파도가 우리를 밀어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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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579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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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17
Pages/Weight/Size 124*188*20mm
ISBN 979116057987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머리는 물미역, 눈 코 입엔 짜디짠 바닷물

그래도 인생이 요동친다면 서핑만 한 것도 없지!



망망대해 같은 인생, 바다 위에서 얻은 위안과 다시 일어설 용기




푸른 하늘빛을 그대로 이어받은 드넓은 바다 위에 서프보드 하나에 의지해 자유롭게 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위에 서서 호쾌하게 바람을 가르는 모습.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서핑에 대해 흔히들 떠올리는 이미지다. 그런데 실상은 어떨까? 정말 그렇게 우아하고 폼 나고 신나기만 할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우아하고 폼 나는 운동과는 거리가 한참 멀지만(파도를 타는 시간은 전체 서핑 시간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신난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 자유로움과 스릴 넘치는 재미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서핑만 한 취미도 없다.



‘언젠가는 해봐야지’ 싶었던 로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에세이 [난생처음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난생처음 서핑』은 ‘나도 서핑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에 그야말로 기름을 부어줄 만한 책이다. 파도와 ‘밀당’하며 좌충우돌 조금씩 실력을 키워가는 유머러스한 저자의 모습은 특유의 생동감으로 자연스레 독자의 마음을 바다로 이끌고, 바다에서 구르고 깨지면서 느끼고 깨달은 바는 거칠고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공감을 자아낸다.



Contents
프롤로그_파도가 몰아치는 날엔, 바다로

1장 바다 위에서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한국에 온 발리 사람
날카로운 첫 서핑의 기억
‘빚나는’ 서핑 여행
아무래도 여기가 아닌 것 같은데
일어서지 않으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없다
바닥에서 발견한 진짜 마음
길을 잃을 때마다
그린 웨이브, 물 위를 걷는 느낌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
울퉁불퉁해도, 이게 내 인생 파도

2장 파도가 내게 하는 말
더 깊이 빠져야 넘을 수 있다
남이 아니라 나를 보는 연습
내 무게가 얼마냐면
어깨를 쫙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
9.1피트의 자유
바다에 나가거나, 나가지 않거나
잘 내려오는 게 더 중요해
파도가 나를 태워줬을 뿐
나만의 시아르가오를 찾아서
하나라도 줄이자 관

3장 파도가 우리를 밀어줄 거야
꿈도 없는 꿀잠
서핑 하는 언니들
역시 재밌었지?
그래서 잘 타?
버티는 것도 능력
숨만 쉬어도 떠 있습니다?
무릎 서퍼 니-서퍼
바다를 찾는 저마다의 이유
파도의 맛
엄마 아빠, 서핑 할래?

4장 바다 밖에서도 삶은 이어지고
내 마음의 물기, 내 마음의 딩
때로 제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린 모두 물거품에서 왔는걸
파도를 재활용하는 법
다른 바다 다른 서핑
살이 빠졌다
파도의 선배들
우리에게 리쉬가 있다면
뭍에선 요가를, 바다에선 서핑을 합니다
서핑 하는 내가 좋다
Author
김민영
JTBC 디지털 피디. 인턴, 프리랜서, 계약직이라는 갖가지 이름으로 S사, M사를 거쳐 J사에 입사했다. 한번 빠져들면 뭐든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몰두하는 성격이다. 어렸을 때부터 치킨을 좋아해서 대학교 때 치킨 동아리 활동을 하며 치믈리에(치킨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땄을 정도. (그 덕에 방송에도 얼굴을 비췄었다.)

유달리 남에게 지는 걸 싫어하는 승부욕의 화신. 축구, 농구, 테니스, 스쿼시, 요가, 필라테스 등등 안 해본 운동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여러 운동을 섭렵했고, 타고난 승부욕으로 남보다 빨리 배우고 빨리 적응했다. 그랬다. 서핑을 만나기 전까지는 스스로 무슨 운동이든 빨리 잘하는 사람이라고 자신했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바다와 파도에 푹 빠져서 지금은 5년째 서핑에 홀릭 중이다. 평범한 직장인인 척 가장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유튜브 서핑 채널로 힐링을 하고, 명절과 휴가를 목 빠지게 기다렸다가 틈만 나면 서핑을 하러 발리 바다로 달려간다.
JTBC 디지털 피디. 인턴, 프리랜서, 계약직이라는 갖가지 이름으로 S사, M사를 거쳐 J사에 입사했다. 한번 빠져들면 뭐든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몰두하는 성격이다. 어렸을 때부터 치킨을 좋아해서 대학교 때 치킨 동아리 활동을 하며 치믈리에(치킨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땄을 정도. (그 덕에 방송에도 얼굴을 비췄었다.)

유달리 남에게 지는 걸 싫어하는 승부욕의 화신. 축구, 농구, 테니스, 스쿼시, 요가, 필라테스 등등 안 해본 운동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여러 운동을 섭렵했고, 타고난 승부욕으로 남보다 빨리 배우고 빨리 적응했다. 그랬다. 서핑을 만나기 전까지는 스스로 무슨 운동이든 빨리 잘하는 사람이라고 자신했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바다와 파도에 푹 빠져서 지금은 5년째 서핑에 홀릭 중이다. 평범한 직장인인 척 가장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유튜브 서핑 채널로 힐링을 하고, 명절과 휴가를 목 빠지게 기다렸다가 틈만 나면 서핑을 하러 발리 바다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