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독신자 48%, 1인 가구 40%
솔로가 주도할 새로운 소비, 새로운 경제사회에 주목하라!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가치나 체험에는 1원, 1초도 쓰기 아까워하지만, 한번 가치를 인정한 것에는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쓰는 솔로들.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소비하는가? 일본에서 ‘초솔로사회’라는 말을 퍼뜨린 대형 광고회사 하쿠호도의 마케팅 전문가 아라카와 가즈히사가 미래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솔로’의 생활상, 소비트렌드, 가치관을 낱낱이 파헤친다.
2035년이 되면 일본 사회는 독신자 48퍼센트, 1인 가구 40퍼센트 시대가 온다. 일본에만 적용되는 예측이라 치부할 수 없다. 우리가 감지하고 있지 못할 뿐, 이미 한국 사회에서도 초솔로사회의 주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혼자 사는 것이 표준인 사회, 누구나 혼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회, 초솔로사회를 살기 위해서는 ‘솔로로 살아갈 힘’이 무엇인지 알고 새로운 소비, 새로운 가족, 새로운 경제사회의 출현에 대비해야 한다. 솔로사회화는 결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풍부한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로 인구가 견인하는 소비시장과 고립이 아닌 자립을 원하는 1인 가구의 가치관 분석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솔로사회의 생활상을 살펴보며 다가올 ‘한국의 초솔로사회’를 전망해 보자. 누구나 솔로가 된다.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이 책으로 초솔로사회에서 살아갈 힘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Contents
- 추천사
- 들어가며
1장. 솔로가 늘었다
- 생애미혼율, 과거최고 기록을 경신하다
- 미혼이 늘어난 이유
- 미혼자가 사회악인가
- 생애미혼율보다 심각한 생애무자녀비율
- 뿌리 깊게 남아 있는 결혼 규범
- 결혼의 장점도, 단점도 돈이다
2장. 솔로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
- ‘90%가결혼하고 싶다’는 거짓 데이터
- 일하는 여성이 늘어난 사회에서 비혼화가 진행된다
- 열심히 일하는 여성일수록 미혼율이 높다
- 왜 여성은 자기보다 연 수입이 많은 결혼 상대를 바랄까
- 미혼자에 대한 정신적 괴롭힘
-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승진 못 한다
- 협조성이나 공감성이 없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 일본사회
3장. 남성은 결혼을 싫어하게 됐나
- 남성은연애를 못 하게 됐나
- 남성은 섹스를 하지 않게 됐나
- 남성은 고백을 못 하게 됐나
- 사귀려면 고백해야 한다는 문화의 기원은 무엇인가
- 원래 수동적인 일본 남성
- 돈이 없어서 남성이 결혼을 못 하게 됐나
- 남성들이 젊은 여성과의 결혼에 집착하는 이유
- 결혼하고 싶어 하지 않는 남자를 판별하는 법
4장. 결혼해도 솔로로 되돌아가는 사람들
- 홀로 남겨진 고령의 솔로여성들
- 현대에는 3쌍 중 1쌍이 이혼한다
- 늘어나는 황혼이혼
- 이혼의 주도권을 가진 아내
- 남편에게 필요한 인생 계획
- 초혼은 줄고 재혼이 늘었다
- 에도 시대 이혼율은 세계 톱
- 에도 시대 이혼 사유는 경제적 문제
- 남녀가 각자 자립한 에도 시대
- 이혼 후 자살하는 현대의 남편들
- 배우자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일본 부부
- 1인 가구 40% 시대
- 가족만 탓하는 자기책임론의 비극
5장. 솔로의 소비
- 소비를 이끄는 솔로남녀
- 혼자서 한 가족만큼 소비하는 솔로남성들
- 솔로로 살아가는 기간이 늘었다
- 가족에서 개인이 된 소비 단위
- 시대에 따라 바뀌는 소비 의식
- 소유가치에서 체험가치로, 그리고 이제 정신가치로
- 성취욕을 자극하는 미완성 제품
- 공유경제 서비스
6장. 솔로사회의 미래
- 솔로는 행복하지 않다?
- 솔로는 행복의 저장고가 다르다
- 솔로사회는 고립된 사회가 아니다
- 솔로생활에 충실한 사람들
- 솔로로 살아갈 힘이 필요하다
- 솔로로 살아가려면 남과 연결되어야 한다
- 솔로로 살아가려면 스스로를 사랑하라
- 진짜 ‘나’는 어디에 있나
- 싱귤래리티와 솔로사회
- 인공지능과 인간의 섹스, 생식
- 가족과 솔로사회는 대립하지 않는다
- 마치며
- 옮긴이 후기
- 참고문헌
Author
아라카와 가즈히사,조승미
1963년생. 독신생활에 관한 연구의 1인자이자 컬럼리스트. 와세다대학 법학부 졸업 후 대형 광고회사 하쿠호도(博報堂)에 들어가 현재 ‘솔로활동계 남자연구 프로젝트’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자동차, 음료, 맥주, 식품, 화장품, 영화, 유통, 통판, 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홍보를 담당하면서 소비 경제의 최전선에서 시장과 트렌드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감지해왔다. 캐릭터 개발, 기업체 홍보를 위한 쇼룸과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각종 미디어에 출연해 초솔로사회를 전망, 대비케 하고 있다. 저서로 《결혼하지 않는 남성들(結婚しない男たち)》(국내 미출간)이 있다.
1963년생. 독신생활에 관한 연구의 1인자이자 컬럼리스트. 와세다대학 법학부 졸업 후 대형 광고회사 하쿠호도(博報堂)에 들어가 현재 ‘솔로활동계 남자연구 프로젝트’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자동차, 음료, 맥주, 식품, 화장품, 영화, 유통, 통판, 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홍보를 담당하면서 소비 경제의 최전선에서 시장과 트렌드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감지해왔다. 캐릭터 개발, 기업체 홍보를 위한 쇼룸과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각종 미디어에 출연해 초솔로사회를 전망, 대비케 하고 있다. 저서로 《결혼하지 않는 남성들(結婚しない男たち)》(국내 미출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