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려앉으면 요정들이 하나둘 잠에서 깨어나요. 요정 펠리도 친구들과 놀려고 밖으로 나갔답니다. 그런데 문 앞에 편지 한 통이 놓여 있었지요. 요정 펠리와 함께 달팽이를 따라가 볼까요? 반짝이는 은빛 자국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요리조리, 빙글빙글, 달빛 모험을 떠나가 보아요.
『요리조리 빙글빙글 작은 달팽이야 어디 가니?』는 요정 펠리가 한밤중에 작은 달팽이의 은빛 자국을 따라가며 벌어지는 신비한 모험 이야기입니다.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려앉으면 요정들이 하나둘 잠에서 깨어나요. 요정 펠리도 기지개를 켜며 친구들과 놀려고 밖으로 나갔지요. 그런데 친구들은 보이지 않고 문 앞에 웬 편지 한 통만 놓여 있었어요. 요정 펠리는 편지에 적혀 있는 대로 작은 달팽이가 남기는 은빛 자국을 따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