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라이프가 영구적인 현실이 된 지금, 새로운 얼굴을 한 아날로그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테크놀로지 기업의 혁신가들과 젊은 세대가(일찍이 그것을 경험한 적 없던) 편리하고 친숙한 디지털 기술 대신 아날로그 제품과 아이디어를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비용이 큰 아날로그에 다시금 뜨거운 관심과 투자가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칼럼니스트이자 비즈니스, 문화 트렌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저자 데이비드 색스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부터 미국 내슈빌의 레코드 공장까지 디지털 시대의 놀라운 반전, ‘아날로그의 반격’ 현장을 탐험한다. 그는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변화의 핵심을 파악하고 소비자 심리학과 경영학, 그리고 관련 업계 최전선의 다양한 리포트를 종합해 디지털 라이프의 한계와 그 바깥에 실재하는 아날로그 세계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준다.
Contents
프롤로그 진짜가 아니라는 느낌
새로운 프리즘/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돌파구
1부 아날로그 사물의 반격
1장 레코드판 스마트폰을 탈출한 미래 세대의 음악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일/ 스트리밍이 부활시킨 레코드판/ 젊은 사람들이 턴테이블을 사고 있어요/ 데이비드 보위의 떨리는 목소리/ 번갯불과 반딧불이
2장 종이 가장 오래된 제품의 새로운 미래
노트 메이커에서 디지털 시대 아이콘으로 / 종이 노트는 전원도, 부팅 시간도, 동기화도 없습니다/ 몰스킨이라는 브랜드 DNA/ 실리콘밸리 기업이 종이 명함을 주문하는 이유 / 가장 창의적인 테크놀로지
3장 필름 로모그래피와 인스타그램이 말하는 것들
코닥 공장의 폭파 사진/ 21세기에 필름 회사를 차린다고? / 로모그래피와 인스타그램/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 임파서블 프로젝트/ 깨어난 포스
4장 보드게임 네트워크 바깥의 네트워크
‘쿨’한 사교의 공간 / 거기서 사람들은 다가가고 이야기하고 웃는다/ 상대의 표정을 읽어내는 재미/ 게임 소믈리에 / 보드게임의 디지털 활용법/ 게임 디자이너의 밤
2부 아날로그 아이디어의 반격
5장 인쇄물 무겁기 때문에 무게 있는 이야기
독립 잡지 구독 서비스/ 트래픽과 독자의 차이점/ 스마트해지는 느낌을 팝니다/ 완독의 즐거움/ 풀뿌리와 틈새시장의 반격
6장 오프라인 매장 알고리즘이 말하지 못하는 것들
유브 갓 오프라인/ 점원이 추천하는 책 / 아마존 성공의 함정/ 애플 제품을 가장 비싸게 사는 곳/ 뉴욕의 풍경에서 책을 치워보세요 / 북컬처
7장 일 로봇을 대체한 노동자들의 이야기
디지털 경제의 창조적 ‘파괴’/ 상처받은 자동차의 도시/ 인간의 판단력을 되찾아오다/ 승자 독식의 디지털 비즈니스/ 1루타와 2루타로 득점하는 게임 / 지역 공동체를 위한 투자
8장 학교 아이패드가 교사를 대신할 수 있을까?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의 차이/ 아이들에게 노트북을 한 대씩 주자/ 교육 혁신: 교사와 학생이 빠진/ 공감 능력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디자인 사고/ 의심하는 연습/ 교사들이 해왔던 일/ 교사와 학생의 관계
9장 실리콘밸리 낮에는 코딩, 밤에는 수제 맥주
언플러깅/ 리노베이션 디지털/ 마찰과 창의성의 관계/ 새로운 얼굴의 아날로그/ 우리 몸도 아날로그잖아요
에필로그 여름의 반격
테크놀로지를 금지해서 ‘보존’하려는 것/ 균형을 찾는 과정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참고 문헌
Author
데이비드 색스,박상현,이승연
캐나다의 비즈니스 및 문화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뉴요커] 등에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지금까지 세 권의 책을 집필했다. 가장 최근 저서인 『아날로그의 반격The Revenge of Analog』은 2016년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에 뽑혔고 2017년 카네기 메달 후보작에 올랐다. 또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으로부터 포스트디지털 시대 새로운 아날로그 트렌드를 포착한 책으로 극찬 받았다. 심리학과 비즈니스 업계 최전선의 리포트들을 종합하고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쓴 재치있고 탁월한 르포르타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색스는 책에서 인간이 쇼핑하고, 상호작용하며, 심지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깊은 진실을 드러낸다. 독자는 디지털 라이프의 한계와 그 바깥에 실재하는 세계의 견고한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캐나다의 비즈니스 및 문화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뉴요커] 등에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지금까지 세 권의 책을 집필했다. 가장 최근 저서인 『아날로그의 반격The Revenge of Analog』은 2016년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에 뽑혔고 2017년 카네기 메달 후보작에 올랐다. 또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으로부터 포스트디지털 시대 새로운 아날로그 트렌드를 포착한 책으로 극찬 받았다. 심리학과 비즈니스 업계 최전선의 리포트들을 종합하고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쓴 재치있고 탁월한 르포르타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색스는 책에서 인간이 쇼핑하고, 상호작용하며, 심지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깊은 진실을 드러낸다. 독자는 디지털 라이프의 한계와 그 바깥에 실재하는 세계의 견고한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