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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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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54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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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0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6054224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아직도 토해내지 못한 한심함들이 몸속 가득 차있습니다.
저는 언제쯤 그대들에게 어엿한 인간이 될 수 있습니까.”


토해내지 못한 한심함을 모두 토해낸다면, 비로소 어엿한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위와 같은 고백에 공감을 하는 독자들에게, “우리도 분명 어엿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을 건네는 듯하다. 많은 이들이 아픔을 고백하고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저자가 바라 마지않는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5

1부 일상적 한심함

처박아둔 것 14
재채기 16
콤플렉스 18
민식이 20
우체국 그녀 22
찌질이 24
내일의 우리에게 26
사랑 28
영원 31
와칸다 포에버 33
하얀 거짓말 36
동네 백수 형이 소주 두 병 마시고 해준 얘기 38
흰 신발 39
가장 처음 40
박보검 42
얼레리 꼴레리 43
말순 씨 44
그럴 줄 알았어 46
장래 희망 매운탕 48
개인주의적 삶 1 49
개인주의적 삶 2 50
개인주의적 삶 3 51
그래도 용서 못 해 52
“그리워”라고 말하니 멍청이가 되었다 53
난 또 그런 줄 알았지 55
고양이 ‘김민식’ 56
낚시를 하려면 미끼부터 만질 수 있어야 한다 57
너는 눈치 안 보고 살지? 59
사실 모두 어린이다 60
이솝우화 62
행복은 나의 것 64
속이 좁아서 65
팔이 굽는 방향 66
괜히 전화했나 67
매일이 사부작사부작 68
각자의 발걸음 69
그러다 눈이 맞으면 그건 사랑 70
몇 살이나 먹었나 71
근데 어쩌라고 72
중2는 아니지만 73
살아서 봐요 76
뜻밖의 산책 77
귀찮음과 소중함은 언제나 한 끗 차이 80
진흥초등학교 그녀 81

2부 입 밖으로 꺼내 본 적 없는 한심함

짜증 86
18년 3월 87
유서 88
반칙왕 89
알 수 없음 90
표정 91
어제 있었던 일 92
건강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94
무제 2 95
헤밍웨이 97
아기를 싫어하면 안 됩니다 98
한겨울 감사했던 사람에게 99
입꼬리의 모양이 이상했던 이유 100
우주선을 만들어요 101
눈을 그만 떠야겠다 102
전과 1범 103
불명 104
한심함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을 때 106
오롯이 내 것으로 107
하루살이 108
수면유도제가 필요했던 그날들 109
너는 누굴 닮았을까 110
숨 111
어떻게 지내십니까 112
못과 여름 114
제자리 115
그저 행복하길 바라며 116
제조일로부터 --- 까지 117
빨간 휘발류 118
알고 싶지 않은 것들 119
다시 물어온다 한들 다른 대답을 할 수 있을까 120
나이를 먹고 함께 겁도 먹고 121
떠났다 잊었다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나타났다 122
어디에 살아야 합니까 123
눈을 감고 숨을 참으면 그대의 말문을 막을 수 있나 124
죄인은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 125
잘 가거라 부디 아름답거라 126
아무도 모르는 기분 127
달아나는 인간과 헤매는 인간 128
치사하다 진짜 129
피하거나 달아나거나 130
말문이 트인 벙어리 131
나에게서 결핍까지 132
얄팍한 인간 133
하루가 길다 134
행복하게 오래이길 바랍니다 136
꽤나 이기적 137
열에 아홉 138
오랜 잠을 잘 수 있길 139
한심함을 막을 용기가 없어서 140
나의 것 141

3부 귀함을 지키지 못했던 날들에 대한 한심함

희귀종 144
첫사랑 145
종이배 146
잘 지내길 147
이별 148
한평생 149
몇 번이나 미안하다 말해야 하나 150
겨울과 봄 사이 151
당신은 누구십니까 152
밤하늘 153
꿈 154
그해 겨울 155
너머의 것들 156
눈을 감아야 157
열다섯 밤의 약속 158
말하자면 긴 이야기 159
구태여 160
열병 161
화창한 날 이별할걸 162
무제 163
탓 164
목성에도 꽃이 핀다 165
시차 166
그대가 아주 길어 167
어겨질 약속 168
7월 애월의 바다 169
이틀 170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너무 늦은 것” 171
도시락을 싸주는 여자 172
너는 해를 닮아 여름이면 떠오른다 175
멀어짐의 이유 176
네가 생각나는 데 해는 사실 아무 상관도 없지만 177
2018년 8월 8일 178
이별의 초상 179
환해지며 새날이 오길 181
다시는 돌아오지 않길 바랍니다 182
울음소리가 너무 많아 네가 떠올랐다 183
그럼 나는 밤하늘이 되어야지 184

4부 한심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장 188
미역국 끓이는 법을 배워야겠다 190
그녀의 딸과 그 딸의 아들 192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아서 193

마치며 195
Author
김물
출생 : 1996년 9월 25일
출간 도서 : 『개화』(좋은땅, 2018), 『한심한 인간』(렛츠북, 2019)
좋아하는 작가 : 박준
좋아하는 영화 :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인스타그램 : kim__mul

특별하게 잘 쓰지도 못 쓰지도 않은 평범한 글로 읽는 이의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뺏었다는 것에 대하여 사과해야 한다면 미안합니다. 그래도 저는 아마 계속 무언가를 쓸 거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아마 글을 잘 쓰는 인간이 아닌 사과를 잘하는 인간이 될 것 같습니다.
출생 : 1996년 9월 25일
출간 도서 : 『개화』(좋은땅, 2018), 『한심한 인간』(렛츠북, 2019)
좋아하는 작가 : 박준
좋아하는 영화 :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인스타그램 : kim__mul

특별하게 잘 쓰지도 못 쓰지도 않은 평범한 글로 읽는 이의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뺏었다는 것에 대하여 사과해야 한다면 미안합니다. 그래도 저는 아마 계속 무언가를 쓸 거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아마 글을 잘 쓰는 인간이 아닌 사과를 잘하는 인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