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졸혼 시대

$16.20
SKU
9791160500998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hu 05/3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1 - Thu 05/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7/02/14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60500998
Description
젊은 남자들부터 읽어야 한다.
다 늙어서 고민해봐야 답이 전혀 안 나오기 때문이다.
젊은 여자들도 꼭 읽어야 한다.
아이들 교육, 남편의 승진은 아주 잠시의 고민이기 때문이다.
-김정운(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의 신조어 ‘졸혼卒婚’이 기혼자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졸혼은 고정적인 부부 관계나 역할을 탈피한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한다. 배우자와 더불어 가장 나답게 사는 법, 일상에서 내 삶의 비중을 늘리는 새로운 결혼생활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지난 해 네이버에서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됐을 정도로 화제가 된 단어 졸혼, 이 개념이 처음 소개된 책이 바로 『졸혼 시대』다. 실제 졸혼을 실천한 여섯 쌍의 부부를 인터뷰한 이 책은 다양한 졸혼의 형태를 보여주면서 졸혼이 왜 필요한지, 무엇이 좋은지,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인 스기야마 유미코의 자전적인 경험에서 시작됐다. 저자는 40대에 찾아온 남편과의 갈등으로 고민하던 중 첫째 딸의 권유로 남편과 따로 살아보기로 한다. 그렇게 독립적으로 살면서 자신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던 그녀는 다른 부부들은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며 사는지 그 이야기를 책으로 쓰겠다고 결심한다.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자신들의 상황에 맞춰 부부 관계와 역할을 새롭게 바꾼 사람들을 취재하면서, 이들의 공통점을 ‘졸혼’이라 이름 붙인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중년의 위기와 졸혼으로 그 위기를 이겨낸 과정, 이를 계기로 다른 부부들의 졸혼 사례를 취재한 에피소드를 꾸밈없이 공개한다. 가식이 없는 글에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결혼 생활의 고민이 담담하게 나타나 있다. 그녀가 고민만 털어놓았다면 이 책은 수기 모음에 그쳤을 테지만, 『졸혼 시대』는 타인의 고민을 종합하여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일종의 ‘부부생활 보고서’의 모습을 띠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저자의 표현대로 ‘자욱했던 마음의 안개가 조금 걷히는 기분’이 든다.

Contents
추천의 글
김정운(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이호선(숭실사이버대 교수)

가족이 모두 행복한 졸혼 이야기
떨어져 사니 비로소 행복해진 부부
전업 주부 아내가 돈을 벌기 시작했다
오십 넘어 회사원에서 교수가 된 남자
외도가 그들을 어떻게 바꾸어놓았을까
별거 가족에서 한 팀이 되기까지
결혼하지 않아도 가족은 생긴다
배우자와 더불어 가장 나답게 사는 법
Author
스기야마 유미코,장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