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울수록 풍요로워진다

삶을 회복하는 힘, 팬데믹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세상
$19.55
SKU
979116040875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8/19
Pages/Weight/Size 137*207*20mm
ISBN 979116040875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소란이 벌어진 자리마다 새로운 풍요가 싹튼다”



사회를 ‘건강한 실험실’로 만드는 시민의 자발적 움직임

그렇게 탄생한 풍요의 공간들과 제도, 상생의 생각들



따뜻하고 거침없는 지성, 목수정 작가가 프랑스에서 전하는

팬데믹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세상!



이 책은 약자와 소수의 권리를 위해, 올바른 정치를 위해 거침없고 용기 있게 자신의 생각을 설파해온 목수정 작가의 오래간만의 신작이다. “소란이 벌어진 자리마다 새로운 풍요가 싹튼다”는 모토로, 노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주체가 된 생명력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1부 접점을 만든다]에서는 자본주의의 허점을 극복한 공공영화관, 한국의 폐지 줍는 노인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마을장터와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재활용가게부터 분배를 통한 음식쓰레기의 해법까지, 소통과 상생이 있는 소비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2부 발언한다]에서는 프랑스가 출산대국이 될 수 있었던 비법부터 99%가 공립인 유치원 등 누구의 희생도 없이 행복한 가정과 학교를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3부 거리로 나선다]에서는 교육 공공 서비스 예산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교사와 학생들부터 프랑스 중년 남성들의 ‘미투’까지 존엄성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투쟁해온 사건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한다. [4부 고발한다]에는 같은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도 다른 양상을 띠었던 프랑스와 한국 곳곳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계보건기구들과 제약회사의 관계’ ‘백신회사들의 화려한 범죄 이력’ ‘반성문 내놓는 과학자, 언론인들’ 등 팬데믹 시대에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을 말한다. 언론과 기업, 공공보건기구들의 올바른 역할이 무엇이며, 앞으로 반복될 이러한 위기들에 우리는 현생 인류의 본질을 어떻게 회복해서 헤쳐나가야 하는지 짚는다.



Contents
작가의 말

1부 접점을 만든다: : 소통과 상생이 있는 소비를 위해

스크린 독점 없고, 티켓 값 절반인 공공영화관
멀티플렉스들이 걸어온 싸움, 가뿐히 이겨준 멜리에스
라 칼리포니: 평화로운 반란의 전진 기지
영혼이 있는 동네 서점과 직거래 가게들
아마존과 ‘맞짱’ 뜨는 동네 서점의 비법
짓는 대신 고쳐 쓰는 프랑스 주택 vs. 단명하는 한국 아파트
‘미식가의 나라’, 분배를 통한 음식쓰레기 해법을 찾다
미세먼지 향해 칼 뽑은 파리시장
지구를 위해 파업하는 아이들

2부 발언한다: 누구의 희생도 없이 행복한 가정과 학교를 위해

출산대국을 빚어낸 프랑스의 네 가지 연금술 1
출산대국을 빚어낸 프랑스의 네 가지 연금술 2
“내가 원할 때 엄마가 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99%가 공립인 프랑스 유치원
대입시험 감독 거부한 교사들, 지지한 학부모들
부모의 ‘문화 자본’이 자녀의 계급을 결정한다
프랑스 그랑제꼴 졸업식에서 울려 퍼진 말

3부 거리로 나선다: 뒷전으로 밀려온 누군가의 존엄성을 위해

2018년 점화된 민중의 반란 “노란 조끼”
꺼지지 않은 위협적 활화산 “노란 조끼”: 투쟁 1년 후
“신부님이 내게 키스했다” 프랑스 중년 남성들의 ‘미투’
불복종 전선에 나서다 : 교원, 법률가, 대학 총장들까지
4월 1일이면 쏟아져 나오는 프랑스 노숙인들
프랑스 레지스탕스: 좌우가 함께 이룬 해방

4부 고발한다: 팬데믹 전체주의를 지나며

전체주의는 생각의 차단으로부터 시작된다
세계 보건기관들은 왜 제약회사의 하수인이 되었나
백신회사들의 화려한 범죄 이력: 전과 89범 화이자
팬데믹 속 [오징어게임]: 누가 이 불행의 설계자인가
뿌리 뽑힌 사회
“진실을 가리는 의료는 환자를 살릴 수 없다”
과학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하얀 가운의 범죄
유럽연합집행위와 화이자의 수상한 관계
반성문 내놓는 유럽의 과학자, 언론인들
PCR 테스트기를 둘러싼 뜨거운 진실 공방
빌 게이츠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돌아갈 때
Author
목수정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 영역에서 일을 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문화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이후, 줄곧 파리에 거주하며 한국 사회 속 약자와 소수의 권리에 관해, 올바른 정치를 위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매체에서 글로써 전하고 있다.

뚜렷한 주관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목수정은 상대와 마주할 때면 누구보다 따듯하고 부드럽다. 삼시 세 끼를 제 손으로 챙기면서 밥하기의 수고로움과 그 안에 들어앉은 세상 작동을 배움 삼아 자신만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기 때문이다. 『밥상의 말』은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를 제 2의 터전으로 살아나가는 저자가 두 밥상을 넘나들며 마주한 음식에 깃들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는 한국에서 대학까지의 교육과 사회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남자와 함께 낳은 아이를 키우고 학교에 보내며 경험하고 관찰한 바를 기록한 이야기다. 어느새 중학교 2학년이 된 딸 칼리의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장 과정을 차곡차곡 정리한 성장 기록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파리의 생활 좌파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아삭아삭 문화학교』, 『당신에게, 파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문화는 정치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자발적 복종』, 『10대를 위한 빨간책』, 『부와 가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세계인권선언』, 『초경부터 당당하자: 나, 오늘 생리해!』, 『에코 사이드』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 영역에서 일을 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문화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이후, 줄곧 파리에 거주하며 한국 사회 속 약자와 소수의 권리에 관해, 올바른 정치를 위해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매체에서 글로써 전하고 있다.

뚜렷한 주관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목수정은 상대와 마주할 때면 누구보다 따듯하고 부드럽다. 삼시 세 끼를 제 손으로 챙기면서 밥하기의 수고로움과 그 안에 들어앉은 세상 작동을 배움 삼아 자신만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기 때문이다. 『밥상의 말』은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를 제 2의 터전으로 살아나가는 저자가 두 밥상을 넘나들며 마주한 음식에 깃들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는 한국에서 대학까지의 교육과 사회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남자와 함께 낳은 아이를 키우고 학교에 보내며 경험하고 관찰한 바를 기록한 이야기다. 어느새 중학교 2학년이 된 딸 칼리의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장 과정을 차곡차곡 정리한 성장 기록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파리의 생활 좌파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아삭아삭 문화학교』, 『당신에게, 파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문화는 정치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자발적 복종』, 『10대를 위한 빨간책』, 『부와 가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세계인권선언』, 『초경부터 당당하자: 나, 오늘 생리해!』, 『에코 사이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