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딜레마

위대함과 위태로움 사이에서, 시진핑 시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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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25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91160406177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중국은 왜 이 길을 가고 있을까
중국의 발전 모델은 얼마나 지속 가능할까

현대 중국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이자 중국체제에 관한 친절한 입문서. 중국 전문 기자 박민희가 14년의 취재와 연구를 집약한 《중국 딜레마: 위대함과 위태로움 사이에서, 시진핑 시대 열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친중도 혐중도 아닌 눈으로, 현대 중국체제가 직면한 딜레마를 직시한다. 정치국 상무위원 왕후닝,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 부총리 류허 같은 공산당 핵심 관리들을 통해 체제를 유지하는 논리를 분석하고, 위구르인 라힐라 다우트, 인권변호사 왕취안장, 기업가 마윈 등을 통해 시민사회와 시장경제가 체제에 영합하고 저항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이 책은 ‘열전’의 형식을 빌려 현대 중국을 입체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2012년 시진핑이 주석에 취임한 이래 중국공산당은 시진핑에 대한 개인 숭배 운동을 벌이고(“학습강국學習?國” 알리바바 그룹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가르치기 위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2019년 1월 1일에 출시되었으며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에서 운영한다.

), 당헌과 헌법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명시하고 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했다(2017년 19차 당대회). 같은 기간 동안 2000년대 이후로 힘겹게 자라난 사회운동과 노동운동을 철저하게 탄압하고 위구르와 홍콩에서 동화 정책을 강경하게 밀어붙였다. 2021년 7월 중국공산당은 창당 100주년을 맞이한다. 2022년에는 20차 당대회를 맞아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결정할 것이다. 왜 시진핑 시대 중국은 이 길을 선택한 것일까?

저자는 2007년 중국 런민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특파원으로 있으면서 시진핑 시대의 개막을 목격했다. 이후 중국 전문 기자로 일하며 중국, 홍콩, 대만, 위구르 문제를 취재하고 연구했다. 이 책 《중국 딜레마: 위대함과 위태로움 사이에서, 시진핑 시대 열전》은 미-중 신냉전의 최전선을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중국을 이해하는 특별한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왜 중국은 이 길로 가고 있을까

1부 안과 밖

시진핑習近平 황제의 불안, 두려움의 정치
트럼프와의 적대적 공생

2부 설계자들

왕후닝王?寧 중국몽의 설계자
자오리젠趙立堅 늑대전사의 천하체계
류허劉鶴 반미 경제전쟁의 사령관
왕치산王岐山 공산당과 월가 자본을 잇다

3부 중화의 꿈 아래에서

일함 토흐티Ilham Tohti 중국판 테러와의 전쟁에 억눌리다
라힐라 다우트Rahila Dawut ‘민족개조’에 휩쓸린 위구르 전통의 수호자
홍콩인들 벽에 갇힌 다윗들
한둥팡韓東方 1989 톈안먼이 2019 홍콩에게
차이잉원蔡英文 ‘하나의 중국’을 흔들다

4부 변혁의 불씨

왕취안장王全章 우리는 법치를 요구한다
선멍위沈夢雨 ‘중국은 과연 사회주의인가?’
21세기 중국의 취안타이이全泰壹들
장잔張展 망각을 거부하라
셴즈弦子 황제에 맞서는 ‘언니의 힘’

5부 영합과 저항

인치印奇 디지털 법가 시대, 기술은 죄가 없을까
마윈馬雲 돈키호테가 되고 싶었을까
런정페이任正非 첨단기술 대장정
런즈창任志强 ‘벌거벗은 황제’를 비판하다
보시라이薄熙? 숙명적 라이벌의 긴 그림자

참고한 책
Author
박민희
대학과 대학원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역사를 공부했다. 1995년부터 [한겨레]에서 중국을 비롯한 국제 뉴스와 외교 분야에 대해 취재하고 글을 썼고, 지금은 논설위원으로 일한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중국 런민대학에서 국제관계를 공부한 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한겨레] 베이징 특파원으로 중국 곳곳을 다니며 취재했다. 『중국 딜레마』, 『중국을 인터뷰하다(』공저)를 썼고, 『중국과 이란』 등의 책을 번역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역사를 공부했다. 1995년부터 [한겨레]에서 중국을 비롯한 국제 뉴스와 외교 분야에 대해 취재하고 글을 썼고, 지금은 논설위원으로 일한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중국 런민대학에서 국제관계를 공부한 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한겨레] 베이징 특파원으로 중국 곳곳을 다니며 취재했다. 『중국 딜레마』, 『중국을 인터뷰하다(』공저)를 썼고, 『중국과 이란』 등의 책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