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레시피

논리와 감성을 버무린 칼럼 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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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25
Pages/Weight/Size 140*210*15mm
ISBN 9791160405576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유려하고 쉬운 문체와 좋은 사례, 관점이 매력적으로 발효된 글쓰기 책의 모범이다.”
_정희진(《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논리로 맛을 내고 감성으로 멋을 낸 맛깔나고 정갈한 글을 쓰고 싶다면? ‘칼럼 레시피’대로 써 보자!


“글쓴이의 생각이나 주장만 펼치는 일방적인 글이죠. 그래서 재미없고 딱딱하고 고루한 것 같아요.” “정치, 사회, 경제 분야의 거창한 주제, 거대 담론만 다루는 글 아닌가요?”
“전문가나 권위자만 쓰고 읽는 글이니까 나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너무 어렵고 평생 쓸 일도 없을 거예요.”

전국 유수의 기관과 단체에서 일반인, 학생,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랫동안 글쓰기 수업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해 온 저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칼럼에 대해 오해하고 있음을 깨닫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칼럼이야말로 대중이 읽기에도, 쓰기에도 적합한 글이기 때문이다. 일상의 단상과 지역 의 소소한 미담부터 여의도의 첨예한 갈등, 다른 대륙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까지 칼럼이 다루는 사안은 무궁무진하다. 세상과 이웃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칼럼과 친해져야 한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욱 칼럼을 주목해야 한다. 칼럼은 상대적으로 분량이 짧기 때문에 다 루는 대상을 서술하고 논지를 펼친 후 주장하는 과정을 한정된 지면 안에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그러 다 보니 생각과 문장을 다듬는 힘, 사유하고 표현하는 기술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또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주장뿐 아니라 감성을 토대로 공감하게 만드는 역량도 필요하므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어조나 힘을 지니면서도 경직되지 않은 뉘앙스를 고민하고 비유나 묘사, 풍자나 위트 등 다양한 수사 기법을 터득하게 된다. 무엇보다 칼럼은 글쓰기 소재의 빈곤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칼럼은 세상 모든 일을 글로 다루기 때 문이다.(10쪽) 그래서 칼럼니스트 정희진은 “칼럼을 잘 쓰면 논문도 소설도 잘 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라고 단언했다. 특히 자기 생각과 주장을 글로 써서 SNS와 인터넷상에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이런 글도 칼럼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칼럼 쓰기는 SNS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된다.

칼럼은 논리로 맛을 내고 감성으로 멋을 낸 정갈하고 맛깔난 한 그릇의 요리와 같다. 독자의 취향과 입 맛을 고려해 소재를 발굴하고 글감으로 다듬어 얼개를 구상한 후 다양한 방식으로 서술한 뒤 퇴고하고 제 목까지 붙이는 일련의 과정은 마치 메뉴를 정하고 식재료를 다듬어 굽고 찌고 끓이고 볶은 뒤 멋들어지게 그릇에 담아내는 조리 과정과 유사하다. 그러므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친절한 레시피만 있다면 얼마든지 훌륭한 요리, 탁월한 칼럼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글쓰기와 칼럼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고민 과 문제를 해결해 줄 특급 레시피다. 저자는 여러 강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정립한 글쓰기의 기본기와 고급 기술을 모아 이 한 권에 담았다. 칼럼 쓰기의 준비부터 집필, 마무리, 사후 평가까지 이 책을 따라 하면 일품요리처럼 근사한 칼럼 한 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1장 누구나 칼럼을 쓸 수 있다: 지적 허기를 달래 줄 최고의 한 끼
우리는 이미 칼럼니스트|칼럼도 라볶이처럼 즐기자|칼럼 쓰기 초간단 레시피

2장 재료만 좋아도 음식 맛이 산다: 좋은 글감 찾는 법
칼럼의 종류와 소재|어디서 소재를 구할까|소재를 글감으로 발효시키는 3단계 과정

3장 요리든 글쓰기든 설계가 중요하다: 칼럼 여정 그리기
칼럼 여정이란 무엇인가|‘쓰기’는 ‘읽기’에서 시작한다|독자가 아닌 필자의 눈으로 보자|칼럼 여정 분석 가이드

4장 팬을 달구듯 독자를 달구려면: 흡입력 있는 첫 문단 쓰는 법
첫입부터 사로잡아라|독자의 관심 끌기 전략|시작점과 방향성이 중요하다

5장 굽고 삶고 찌고 끓이고: 글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같은 재료도 조리법에 따라 다른 요리가 된다|차곡차곡 울림을 주는 빌드업|매끄러운 전개를 위한 꼬리 물기|생 생한 대화 문장 활용하기|시간 순서 재배열하기|질문으로 문제 제기하기|여러 이야기를 나열하고 결합하기|사 유하고 확장하기

6장 나만의 비법 레시피 활용하기: 글의 격을 높이는 고급 기법들
개념 설명으로 더욱 친절하게|비교와 대비로 더욱 명료하게|은유와 상징으로 더욱 세련되게|위트와 풍자로 더욱 유머러스하게|정교한 논리로 더욱 단단하게

7장 다 익었다고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 문단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법
마무리의 기술 1: 이야기 회수하기|마무리의 기술 2: 주장 변신하기|마무리의 기술 3: 구성, 어조, 인용 고민하기

8장 단번에 완성되는 요리는 없다: 완성도를 높이는 퇴고 테크닉
퇴고의 진정한 힘|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반드시 유념해야 할 궁극적 방향|내 글에 바로 써먹는 5가지 퇴고 요령

9장 맛깔난 요리는 이름부터 다르다: 매혹적인 제목 달기
제목의 다양한 기능|좋은 제목이란 무엇인가|눈길을 사로잡는 제목 메이킹 기술

10장 맛의 차이는 디테일의 차이: 나만의 문장과 문체가 필요한 이유
문장, 필자의 원천 기술|문체, 개성을 담는 그릇|문장력을 키우는 실전 연습

11장 최고의 셰프도 연습만이 살길: 글력 향상을 위한 필수 루틴
3가지 실천법으로 내 글 숙성시키기|풍부한 감성이 맛의 깊이를 더한다|요약은 글쓰기의 만능 소스 나가는 글
Author
최진우
칼럼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는 글쓰기 전문 강사. 전국의 교육청교육연수원, 중고등학교, 대학교, 도서관, 평생학 습관, 교육 회사 등 유수의 기관과 단체에서 전문직 종사자, 교사, 학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글쓰기 수업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체계적인 ‘100일 글쓰기’ 시스템을 처음으로 기획, 구축했고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에서 ‘100일 글쓰기 곰사람 프로젝트’를 강의하고 있다. 또 100일 글쓰기 완주자를 주축으로 한 ‘곰사람 글쓰기 모임’을 오랫동안 꾸려 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100일 글쓰기 곰사람 프로젝트》 《이젠, 함께 쓰기다》(공저) 등이 있다.

저자는 칼럼 쓰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칼럼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칼 럼을 한 분야의 전문가나 권위자만 읽고 쓰는 글이라 여기고, 평범한 사람은 가까이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하 지만 저자는 칼럼이야말로 대중이 읽기에도, 쓰기에도 적합한 글이라고 강조한다. 좋은 칼럼은 짧은 분량 안에 논 리와 감성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에 칼럼을 잘 쓰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감성적인 글쓰기 모두 능란해진다. 그러므 로 자신에게 익숙한 글쓰기 기술은 발전시키고 생소한 기술은 새로 익히면 얼마든지 탁월한 칼럼을 쓸 수 있다. 저자는 강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정립한 글쓰기의 기본기와 고급 기술의 정수를 이 책에 담았다. 칼럼 쓰기의 준비 부터 집필, 마무리, 사후 평가까지 책에서 소개하는 ‘레시피’를 따라 하다 보면 일품요리처럼 멋진 칼럼 한 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칼럼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는 글쓰기 전문 강사. 전국의 교육청교육연수원, 중고등학교, 대학교, 도서관, 평생학 습관, 교육 회사 등 유수의 기관과 단체에서 전문직 종사자, 교사, 학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글쓰기 수업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체계적인 ‘100일 글쓰기’ 시스템을 처음으로 기획, 구축했고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에서 ‘100일 글쓰기 곰사람 프로젝트’를 강의하고 있다. 또 100일 글쓰기 완주자를 주축으로 한 ‘곰사람 글쓰기 모임’을 오랫동안 꾸려 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100일 글쓰기 곰사람 프로젝트》 《이젠, 함께 쓰기다》(공저) 등이 있다.

저자는 칼럼 쓰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칼럼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칼 럼을 한 분야의 전문가나 권위자만 읽고 쓰는 글이라 여기고, 평범한 사람은 가까이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하 지만 저자는 칼럼이야말로 대중이 읽기에도, 쓰기에도 적합한 글이라고 강조한다. 좋은 칼럼은 짧은 분량 안에 논 리와 감성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에 칼럼을 잘 쓰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감성적인 글쓰기 모두 능란해진다. 그러므 로 자신에게 익숙한 글쓰기 기술은 발전시키고 생소한 기술은 새로 익히면 얼마든지 탁월한 칼럼을 쓸 수 있다. 저자는 강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정립한 글쓰기의 기본기와 고급 기술의 정수를 이 책에 담았다. 칼럼 쓰기의 준비 부터 집필, 마무리, 사후 평가까지 책에서 소개하는 ‘레시피’를 따라 하다 보면 일품요리처럼 멋진 칼럼 한 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