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가면 행복하냐고 묻는 당신에게 : 토론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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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9/02
Pages/Weight/Size 120*180*20mm
ISBN 979116036080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태어난 곳에서 평생을 보내다가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많다는데, 나는 아직도 어디에 정착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매거진 [B]의 단행본 브랜드 ‘레퍼런스 바이 비(REFERENCE by B)’에서 제6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3종을 출간한다. 그중 첫 번째 책은 캐나다에 거주하며 약 20년 간 이민 대행 업무를 맡아 온 장혜진 작가의 에세이이다.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글감으로 삼아 번다한 이민 준비 과정을 시시콜콜 밝히는 한편, 에피소드 이면에서 마주한 그림자를 사유하며 ‘헬조선을 탈출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심심한 진실을 들려주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 p.6
1 토론토 너구리 ---- p.12
2 사랑이었을까 ---- p.44
3 장애아의 엄마 ---- p.74
4 파랑새 루시 이야기 ---- p.100
5 맹가랍국 장씨 ---- p.140
6 환치기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 p.170
7 증여세를 내기 싫으면 이민 가면 된다 ---- p.194
8 도서관에서 만난 한 노인 ---- p.222
9 남자답게 이 사랑을 지키겠습니다 ---- p.266
10 불행한 여자는 한국을 떠나라 ---- p.300
Author
장혜진
1969년 충남 보령 태생.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마을에서 태어나 사춘기 시절까지 대도시를 구경해본 적 없는 시골뜨기였습니다. 자라면서 한 번도 외국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지만 지금은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면서 방랑자처럼 살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두 딸과, 같이 나이 들어가는 남편이 각각 다른 나라에 살고 있다. 당분간 남편이 있는 한국에서 살기로 했지만 언제 또 다른 나라로 가서 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사이 타인의 인생행로를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이민, 유학 수속 대행업무로 밥벌이를 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이민 가면 행복하냐고 묻는 당신에게』를 썼고 2019년 카카오 브런치 대상을 받아 작가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두 딸 모두 성인이 되어 각각 다른 나라에 살고 있고 나는 남편과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아이들 뒤치다꺼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글 쓰는 사람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살고 싶어, 읽고 쓰고 걸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수십 년 동안 떠돌아다니며 보고 배운 것, 느끼고 깨달은 것이 나의 자산입니다.
1969년 충남 보령 태생.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마을에서 태어나 사춘기 시절까지 대도시를 구경해본 적 없는 시골뜨기였습니다. 자라면서 한 번도 외국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지만 지금은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면서 방랑자처럼 살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두 딸과, 같이 나이 들어가는 남편이 각각 다른 나라에 살고 있다. 당분간 남편이 있는 한국에서 살기로 했지만 언제 또 다른 나라로 가서 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사이 타인의 인생행로를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이민, 유학 수속 대행업무로 밥벌이를 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이민 가면 행복하냐고 묻는 당신에게』를 썼고 2019년 카카오 브런치 대상을 받아 작가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두 딸 모두 성인이 되어 각각 다른 나라에 살고 있고 나는 남편과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아이들 뒤치다꺼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글 쓰는 사람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살고 싶어, 읽고 쓰고 걸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수십 년 동안 떠돌아다니며 보고 배운 것, 느끼고 깨달은 것이 나의 자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