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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피어나라 교육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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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35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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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3/12
Pages/Weight/Size 152*224*20mm
ISBN 9791160350432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30년 교사 이성대가 올리는 교육 상소문
우리 시대 교육현안에 대한 꼼꼼한 성찰과 대안 제시
들꽃처럼 피어날 교육의 봄날을 그리다
상고 출신의 역사 선생님은 어떻게 전교조 교사가 되었는가?
그가 꿈꾸고 있는 교육의 봄날은 어떻게 가능한가?

30년 교사이자 젊은 날부터 한길로 전교조 깃발을 지켜온 교육운동가이며 노동운동가인 이성대 선생님의 책. 그가 살아온 교실 이야기, 학교 이야기, 교육 이야기가 담겨 있다.법성상고를 거쳐 군산제일고를 졸업한 후 1980년 서울대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 입학한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을 장학금으로 마친 전형적인 흙수저다. 광주민주화운동을 겪으며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역사선생님이 된 후에도 전교조 창립으로 해직되었다가 전교조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하였다 하여 또 해직되었다. 그런 이런 이력이 말해주듯 이 책은 교육운동가이며 노동운동가인 그는 교육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다. 교육현장에 서서 살아온 그가 직접 학생들과 살 부비며 나누었던 이야기, 이것저것 부딪혔던 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 등을 통해 독자와 함께 교육현실을 살펴보고자 했다.

Contents
1부 학교 이야기
내 인생의 아이들
도망치다 멈춘 아이들
이겨냄과 기다림
나를 길러 준 두 모교, 법성상고와 군산제일고
이광웅 선생님을 생각하며

2부 교육의 봄을 위하여
군자는 자기 자식을 가르치지 않는다
수업시간에 잠만 자는 학생들, 왜?
- 직접 650명 학생 설문조사한 한 교사의 현장 제언
체벌 금지를 넘어 ‘체벌할 필요’가 없는 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소통과 인권, 배려와 우애가 넘치는 교육공동체로
망국병 입시 경쟁교육
- 핀란드 교육에서 대안을 생각하다
혁신학교에서 만들어 낸 우리 교육의 희망
청소년의 거리를 만들고 싶다
농어촌 폐교를 서울 학생들을 위한 자연 배움 학교로

3부 참교육의 깃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교조를 만들던 날들
현상을 넘어 본질을 파고드는 기사를 보고 싶다
- 박선규 기자님의 ‘교사들에게 보내는 쓴 소리’를 읽고
전교조가 그렇게 싫은가?
전교조와 함께 교육혁명의 춤을!
- 9명 해직교사의 한 사람이 국민께 올리는 상소문

4부 교육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용납할 수 없는 이유
교문 안의 노동인권
영훈국제중, 이러고도 교육인가?
일반고 살리기 자사고, 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
사립학교 민주화가 절실하다.
교육혁명이 필요하다
- 2007년 대통령선거 교육정책 대안

[부록] 공립형 대안학교의 필요성을 조사하기 위한
인문계 고등학생들의 의식조사 설문지
Author
이성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1987년 인헌중학교에서 처음으로 교단에 섰다. 1989년 전교조 창립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교육과 사회의 민주화를 꿈꾸다 해직되었다. 1994년 복직하여 상도중학교, 삼성중학교를 거쳐 2008년부터 영등포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살면서 전교조를 통한 교육민주화운동을 계속하였다. 2012년, 전교조 서울지부 부지부장으로 일하던 2008년의 서울 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판결로 두번째로 해직된 후 2019년 복직하기까지 전교조 서울지부장, 서울교육단체협의회의 공동대표 등을 맡아 활동하였다. 현재 구암고등학교에서 제자들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역사 수업을 하면서 교직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2018년 3월 교육 경험을 기록 한 <들꽃처럼 피어나라 교육의 봄날>이라는 책을 낸 바 있다.

30년 넘게 교육다운 교육을 위해 분투해 오면서 학교 현장을 민주화하는 데에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한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우리의 교육이 사람을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본연의 이상에 다가가지 못하고 ‘욕망’을 좇는 ‘경쟁교육’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입시 경쟁교육을 폐지하고 학생과 교사가 소외되지 않는 자율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즐거움이 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지 사회에 알리고 메아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1987년 인헌중학교에서 처음으로 교단에 섰다. 1989년 전교조 창립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교육과 사회의 민주화를 꿈꾸다 해직되었다. 1994년 복직하여 상도중학교, 삼성중학교를 거쳐 2008년부터 영등포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살면서 전교조를 통한 교육민주화운동을 계속하였다. 2012년, 전교조 서울지부 부지부장으로 일하던 2008년의 서울 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판결로 두번째로 해직된 후 2019년 복직하기까지 전교조 서울지부장, 서울교육단체협의회의 공동대표 등을 맡아 활동하였다. 현재 구암고등학교에서 제자들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역사 수업을 하면서 교직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2018년 3월 교육 경험을 기록 한 <들꽃처럼 피어나라 교육의 봄날>이라는 책을 낸 바 있다.

30년 넘게 교육다운 교육을 위해 분투해 오면서 학교 현장을 민주화하는 데에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한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우리의 교육이 사람을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본연의 이상에 다가가지 못하고 ‘욕망’을 좇는 ‘경쟁교육’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입시 경쟁교육을 폐지하고 학생과 교사가 소외되지 않는 자율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즐거움이 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지 사회에 알리고 메아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