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 스뇌볼렌상 수상 작가
‘린다 분데스탐’의 특별한 환경 그림책
스웨덴 올해의 그림책 스뇌볼렌상, 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오른 린다 분데스탐은 북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분데스탐이 쓰고 그린 두 번째 그림책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는 기후 변화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심각한 위기에 빠진 지구 그리고 아마도 지구상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아홀로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홀로틀은 점박이도롱뇽과의 양서류입니다. ‘우파루파’, ‘멕시코도롱뇽’으로도 불리지요. 낯선 이름이지만,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중 하나인 ‘우파’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제 호수에 하나 남은 마지막 아홀로틀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987개 알 중에서 딱 하나만 태어난 아홀로틀은 이 호수의 마지막 아홀로틀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조금 외로웠지만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호랑이도롱뇽들과 함께 놀고, 두 발로 걷는 우스운 바보들을 구경하고, 바보들이 호수에 던지는 보물을 모으기도 하면서요. 하지만 친구들은 떠나고 물은 점점 흐려지고 세상은 점점 따뜻해집니다. 심지어 느닷없이 거대한 파도가 아홀로틀을 호수 밖으로 내동댕이치고 맙니다. 이제 세상 하나뿐인 아홀로틀은 어떻게 될까요?
독창적인 구도와 풍성한 색채, 강렬하고도 복합적인 주제의식으로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는 아우구스트상과 북유럽 이사회 어린이청소년문학상, 스웨덴도서관협회가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엘사 베스코브상 후보작으로 올랐습니다. 또한 2021년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추천하는 화이트 레이븐에 핀란드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Author
린다 분데스탐,이유진
1977년 헬싱키에서 태어난 핀란드계 스웨덴 작가로,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런던 킹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북유럽에서 상을 많이 수상한 작가로 손꼽힙니다. 2016년 핀란드에서 제정된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바네사상의 첫 수상자이며, 울프 스타르크가 쓰고 분데스탐이 그린 『아무도 본 적 없는 동물』로 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과 스웨덴 올해의 그림책으로 스뇌볼렌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에 핀란디아 주니어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 후보로 여러 차례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모두 잘 자요』 등이 있습니다.
1977년 헬싱키에서 태어난 핀란드계 스웨덴 작가로,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런던 킹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북유럽에서 상을 많이 수상한 작가로 손꼽힙니다. 2016년 핀란드에서 제정된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바네사상의 첫 수상자이며, 울프 스타르크가 쓰고 분데스탐이 그린 『아무도 본 적 없는 동물』로 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과 스웨덴 올해의 그림책으로 스뇌볼렌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에 핀란디아 주니어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 후보로 여러 차례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모두 잘 자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