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는 한번도 죽지 않았다

《변론》 단단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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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8/31
Pages/Weight/Size 148*210*17mm
ISBN 979116023225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신을 믿지 않았다는 죄목으로 고발당한 소크라테스는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타당한 근거를 들어 변론을 펼쳤다. 하지만 결국 유죄 판결을 받고 독배를 마셨다. 죽음을 앞둔 소크라테스는 ‘내 목을 벨 수는 있으나 내 영혼은 털끝만큼도 건드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정말 죽은 것일까? 그는 어쩌면 한번도 죽지 않았다. 참된 지혜를 이야기했던 그의 가르침은 2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한번도 죽지 않았다』는 동서양 사상에 두루 능통한 야옹샘과 ‘내 친구들’처럼 친근한 뭉술이, 범식이, 캐순이가 함께 나누는 대화를 통해 원전을 빠뜨림 없이 통으로 읽고, 오늘날의 의미와 문제까지 파고들며 《변론》을 ‘단단히’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나는 모른다’는 것을 알라
- 말을 잘하는 것과 ‘진실’을 말하는 것
- 적대자들: 오래된 무고에서 최근의 고발까지
- ‘사람’인 당신의 아들을 누구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오?
- 신이 거짓말을 했을 리는 없다

신이 말하는 ‘가장 지혜로운 자’
- 명망 높은 자들의 결함
- 지혜로운 자를 찾아나선 소크라테스
- 진실을 시인하지 못하는 자들

죽음보다 치욕을 더 염려해야 하는 이유
- 소크라테스는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
- 멜레토스의 모순된 주장
- 올바름과 목숨 중 둘 다를 가질 수 없을 때
- 나는 백번 죽는 한이 있어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나를 죽여도 내 영혼은 건드리지 못한다
- ‘신이 내린 선물’을 죽인 아테네인들
- ‘공인’이 아닌 ‘사인’으로서의 삶을 택한 소크라테스
-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법과 정의 편에 서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정말 젊은이들을 망쳤을까?
- 선생이 되어본 적 없는 소크라테스
- 소크라테스를 도우러 온 젊은이들
- 죽음 앞에서도 의연했던 소크라테스
- 재판관은 어느 것이 옳은지 재판하는 자

캐묻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 소유물보다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데 관심을 두어야 한다
- 금고형을 제의할까요, 아니면 벌금형을 제의할까요?
- 조용히 살아갈 수 없는 운명이다

죽음의 길을 감으로써 삶의 길을 열다
- 죽음보다 야비함을 피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 죽음은 둘 중 하나
- 신은 착한 사람의 일에 무관심하지 않다

부록
- 《변론》 원문
- 독서토론을 위한 질문 12
-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
- 소크라테스 시대 연보

참고문헌
Author
플라톤,이양호
나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에 들어가 3년 동안 청명 임창순 선생에게 배웠다. 이후 학생들에게 고전 읽기를 10여 년간 가르치다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에 있는 발도로프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중고등 고전대안학교인 ‘다산서원’을 설립하여 동서양 고전을 강의했고, EBS 라디오 [순수의 시대]에서 신화와 민담을 해설했다. 현재는 다산독서클럽과 도서관 몇 곳에서 물음이 있고 자기 형성이 있는 고전 읽기와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맹자씨, 정의가 이익이라고요?』, 『만만파파식적과 간 뜯어 먹히는 용』, 『소크라테스는 한번도 죽지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왜 탈옥하지 않았을까?』, 『진시황을 겁쟁이로 만든 단 한 사람』, 『삼국유사, 역사의 뜻을 묻다』,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신데렐라는 재투성이다』,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한신』, 『장량』 등이 있다.
나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에 들어가 3년 동안 청명 임창순 선생에게 배웠다. 이후 학생들에게 고전 읽기를 10여 년간 가르치다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에 있는 발도로프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중고등 고전대안학교인 ‘다산서원’을 설립하여 동서양 고전을 강의했고, EBS 라디오 [순수의 시대]에서 신화와 민담을 해설했다. 현재는 다산독서클럽과 도서관 몇 곳에서 물음이 있고 자기 형성이 있는 고전 읽기와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맹자씨, 정의가 이익이라고요?』, 『만만파파식적과 간 뜯어 먹히는 용』, 『소크라테스는 한번도 죽지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왜 탈옥하지 않았을까?』, 『진시황을 겁쟁이로 만든 단 한 사람』, 『삼국유사, 역사의 뜻을 묻다』,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신데렐라는 재투성이다』,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한신』, 『장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