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른에게 전하는 단점의 실체 !
어른들은 왜 잘못했다고 할까요?
내가 보기엔 완벽한데….
어른들의 기준으로 보면 모두 말썽꾸러기
어른들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본다면, 아이들은 실수투성이에 단점투성이인지도 모른다. 신발을 어디에 벗어 두었는지도 모르고, 목욕 시간에는 물장난하기 일쑤고, 감자튀김을 배탈 날 정도로 먹고 또 먹는가 하면 동생과 놀기보다는 장난치기 바쁘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선생님을 놀리거나 백 번도 더 읽은 책을 또 읽어달라고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말썽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뛰어다니고,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왜요? 그래서요? 꼭 해야 돼요? 진짜예요? 엄마는 어떻게 알아요? 화가 날 때는 발로 의자를 차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고, 바닥에 뒹굴며 울고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