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문학계와 학계의 거장들은
수운 동학의 ‘개벽 사상’에서 길을 찾고 있어 화제다!
한국 지성계의 거목 문학평론가 백낙청, 시인 김지하,
한국철학계의 거장 도올 김용옥, 독문학계의 세계적 석학 안삼환,
언론학계의 거장 김민환 등 한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지성들이 한결같이
‘수운 동학(水雲 東學)의 개벽 사상’에서 희망의 길을 찾고 있어 화제다.
왜 거장들은 동학에서 길을 찾는가?
수운(최제우) 탄생 200주년, 수운 순교 160주년,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즈음하여, 장편소설 김민환의 『등대』 안삼환의 『바이마르에서 무슨 일이』 동시에 출간! 뿌리 깊은 사대주의의 난치병에 걸린 한국의 문학예술계는 마침내 수운의 개벽 사상에서 생명의 길을 찾다! 두 빼어난 장편소설 『등대』 『바이마르에서 무슨 일이』의 출간은 사대주의의 질곡에 빠진 한국문학계가 서구 문학과 근대 이데올로기에 대한 맹목적 추종에서 벗어나 신음하는 ‘이 땅의 혼’을 되살리는 一大轉機를 이루는 점에서 중요한 문학사적 성과이다.
지금 한국 문학계와 학계의 심오한 화두이자 뜨거운 화제는 동학의 ‘개벽 사상’이다!
진보적 계간지 ‘창비’를 창간한 한국문학계의 거목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의 『서양의 개벽사상가 D.H. 로렌스』(창비), 철학자 도올 김용옥의 『수운의 동경대전』(통나무) 중견 문학평론가 임우기의 『유역문예론』(솔) 등등, 근래에 수운 동학 및 개벽 사상을 심층적으로 연찬한 이론서들이 연달아 출간된 사례 외에도, 수운의 ‘개벽사상’에 대한 각계 거장들의 큰 관심과 뜨거운 공부 열기는 문학사적으로 그 전례를 찾기 힘든 특별한 현상이다.
오늘날 이러한 개벽의 열기와 그 뚜렷한 현상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시대정신을 담은 정신사 또는 문화사적 질문에 대한 심오하고 명쾌한 답을 김민환의 장편소설 『등대』와 안삼환의 장편소설 『바이마르에서 무슨 일이』에서 엿볼 수 있다. 이 두 빼어난 장편소설은 저마다 오랜 갈고닦은 공부와 수련이 담긴 깊은 문학적 특질을 가지고 독보적인 정신적 경지를 빼어나게 보여준다.
2021년 장편소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2021)로 이병주국제문학상, 노근리평화상 문학상을 받았다. 이외 장편소설 『담징』(2013), 『눈 속에 핀 꽃』(2018)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명예교수이다.
장편소설 『등대』는 한국 근대사의 최대의 비극이자 희망인 1894년 동학농민전쟁이 일본 제국주의의 무력 진압에 처참히 패퇴한 이후 1910년 나라를 빼앗기는 국치를 당하기까지 십수 년에 걸친 국난의 시기를 다룬다. 1909년에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도所安島에서 일어난 ‘등대 습격 사건’을 주요 모티브로 삼은 이 소설의 무대인 ‘소안도’는 ‘동학당’들이 좌절을 딛고 부활의 싹을 틔우는 생명의 터전이며, 항일운동의 역사 속에서 승화된 독립 정신의 성지聖地이다. 작가는 이 땅의 불운하고 불완전한 ‘근대近代’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주인 된 나, 주인 된 백성, 주인 된 민족이 되는 것이야말로 바로 개벽의 지향점임을 결곡하고 강직한 문장과 ‘새로운 소설 형식’의 탐색 속에서 펼쳐 보인다.
2021년 장편소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2021)로 이병주국제문학상, 노근리평화상 문학상을 받았다. 이외 장편소설 『담징』(2013), 『눈 속에 핀 꽃』(2018)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명예교수이다.
장편소설 『등대』는 한국 근대사의 최대의 비극이자 희망인 1894년 동학농민전쟁이 일본 제국주의의 무력 진압에 처참히 패퇴한 이후 1910년 나라를 빼앗기는 국치를 당하기까지 십수 년에 걸친 국난의 시기를 다룬다. 1909년에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도所安島에서 일어난 ‘등대 습격 사건’을 주요 모티브로 삼은 이 소설의 무대인 ‘소안도’는 ‘동학당’들이 좌절을 딛고 부활의 싹을 틔우는 생명의 터전이며, 항일운동의 역사 속에서 승화된 독립 정신의 성지聖地이다. 작가는 이 땅의 불운하고 불완전한 ‘근대近代’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주인 된 나, 주인 된 백성, 주인 된 민족이 되는 것이야말로 바로 개벽의 지향점임을 결곡하고 강직한 문장과 ‘새로운 소설 형식’의 탐색 속에서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