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를 위협하는 메커니즘의 실체
- 사람들은 어떻게 속임수에 넘어가고, 민주주의는 왜 무너질까
“파시스트 이데올로기의 정상화는 도덕적으로 이상한 것을 평범한 것으로 바꾸는 일을 한다.
그것은 마치 일이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우리가 이전에는 견딜 수 없었던 일을 참을 수 있게 만든다.”
제이슨 스탠리는, 오늘날 파시즘 정치의 교활한 아이러니 중 하나가 파시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현실에 과잉반응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파시즘’은 역사 속의 정치행위가 아니며, 그 다양한 정치적 전략들은 특히 민주주의 사회의 불안정과 경제적 위기 속에서 언제든 시민을 설득하고 선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정치인들은 언제든 이러한 전략들을 교묘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는 언제나 이러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시대에 존재하는 어떤 것, 진정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는 위장된 것, 벌써 패배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항상 우리 가운데서 우리를 노려보고 있는 것, 즉 파시즘과 폭정을 독자들이 정확히 보고 이해하기를 바란다. 그는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파시즘’이나 ‘파시스트적 정치’, ‘권위주의적 위계 정치’ 혹은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를 수도 있겠지만, 그 이름이 무엇이든 간에 이러한 정치가 구사하는 언어와 논리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제이슨 스탠리가 알려주는 이 ‘현실 지도’는 비정상적인 것이 정상적인 것이 되어 모두를 고통에 빠트릴 현실의 모습을 바로 보게 하는 강력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1969년에 태어났으며, 미국 예일대학 철학과 교수이다. 그의 첫 저작인 『지식과 실천적 관심』(2005)은 2007년 미국철학협회도서상을 받았다. 이후 『맥락 속 언어』(2007), 『노하우』(2011) 등 인식론과 언어철학 분야의 책을 출간했으며, 자신의 연구 분야를 정치철학으로 확장한 『프로파간다는 어떻게 작동하는가』(2015)는 2016년 미국출판인협회의 PROSE 철학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사회철학자로, 사회현상의 본질과 핵심을 대중적으로 전달해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최신작 『우리와 그들의 정치: 파시즘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파시즘적인 요소들이 어떻게 사회에서 설득력을 얻어 확산되는지 밝혀 독자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리뷰』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가족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살고 있다.
1969년에 태어났으며, 미국 예일대학 철학과 교수이다. 그의 첫 저작인 『지식과 실천적 관심』(2005)은 2007년 미국철학협회도서상을 받았다. 이후 『맥락 속 언어』(2007), 『노하우』(2011) 등 인식론과 언어철학 분야의 책을 출간했으며, 자신의 연구 분야를 정치철학으로 확장한 『프로파간다는 어떻게 작동하는가』(2015)는 2016년 미국출판인협회의 PROSE 철학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사회철학자로, 사회현상의 본질과 핵심을 대중적으로 전달해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최신작 『우리와 그들의 정치: 파시즘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파시즘적인 요소들이 어떻게 사회에서 설득력을 얻어 확산되는지 밝혀 독자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리뷰』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가족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