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새워 읽어야 할 책,
초대형 복합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지혜가 담겨 있다”
- 김영익(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된 붕괴 시그널에 대한 금융 거장의 냉엄한 분석과 경고
‘만들어진 붕괴’의 시대에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전 세계 경제 위기와 붕괴하고 있는 자산시장
워싱턴과 월스트리트의 최전선에서 바라본 진단과 처방
『만들어진 붕괴: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 공격에서 당신의 돈을 지키는 법』은 미국의 워싱턴 정가와 월스트리트 금융계에서 40년 동안 경력을 다져온 저자 데이비드 A. 스톡맨이 눈앞에 닥친 경제 시스템의 붕괴에 대해서 쓴 책이다. 스톡맨은 미시간주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고, 바로 뒤에는 레이건 행정부에서 예산관리실 국장직을 수행한 인물이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월스트리트로 자리를 옮겨 대형 사모펀드 회사와 투자은행의 리더직을 역임한 그는 그야말로 미국 사회 정·재계의 심장부에서 있었고, 그런 까닭에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가장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87년 앨런 그린스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연준이 수십 년 동안 시장에 무분별하게 유동성을 공급해 인플레이션을 야기했으며, 그에 따른 청구서가 이제 날아들고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출간 직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선정되면서 현지 독자들로부터 그 가치와 중요성을 제대로 인정받았다. 별다른 실적 없이 주가만 높은 기업, 노동자의 소득 증가와는 상관없이 폭등한 부동산 가격,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암호화폐 등으로 현재의 자산시장은 무법지대나 다름이 없어졌다. 물이 100℃에 도달하면 마침내 끓어오르는 것처럼 자산 거품도 임계점에 다다르면 터지게 될 텐데, 아무런 준비도 안 된 상황에서 붕괴를 맞닥뜨리게 되면 엄청난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부채와 자산가격 거품으로 성장한 미국 경제의 종말은? -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서문: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
1장. 워싱턴에서 가동된 지옥의 인플레이션 기계
부채 쓰나미
케인스를 오해하다
결정적인 전환점
지나친 정부 개입
2장. 값싼 화폐가 몰고 온 정치 붕괴
인플레이션 수출
총과 버터
자산 인플레이션을 부인하는 사람들
자사주 매입의 시대
그린스펀 이전 시대
사과는 사과와 비교해야 합리적인 법
3장. 스테이크 VS 치킨
실체 없는 가격
사라진 인플레이션
거대한 인플레이션
타임워프
4장. 거대한 붕괴
그들만의 인플레이션 조작법
15센트로 전락한 1달러
닉슨 대통령과 금
달러가 건전화폐이던 시절
역사를 오인하다
파티가 한창일 때 펀치볼을 치우는 일
5장. 그 시절의 인플레이션
볼커 의장의 부재
미국의 오프쇼어링
대인플레이션 안식년
중국식 자본주의
환율 조작의 스모킹건
6장. 1995년 이후 분할된 인플레이션
값싼 중국산 제품을 마음껏 소비한 대가
대인플레이션의 안식년이 끝나다
돈이 몰리는 흐름
그저 그런 미래
거대한 통화 웅덩이
7장. 90조 달러의 거품
수면 아래 도사린 괴물
슈링크플레이션 이즈 백
8장. 카지노에서 탈출해야 할 때
다음에는 무슨 일이?
주어진 도구가 망치뿐이라면…
우주까지 간 가치평가
9장. 애플과 파월풋
누가 봐도 고평가된 아마존
지구를 떠나지 못한 주가
10장. 정직한 시장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캐시 우드와 미쳐가는 ARK
광란의 물결
인플레이션 폭풍
빠져나갈 길은 없다
경기침체의 방아쇠는 ‘비일시적’ 인플레이션
더 이상 부동산은 헤지 수단이 아니다
은행 주식도 믿을 수 없다
11장. 안전한 종목은 옛말, 이제 안식처는 없다
판단이 늦을수록
너무 많은 현금
케첩의 대실패
12장. 버블만 가득 낀 주식시장
컬트 주식
정부의 젖먹이
테슬라에 숨겨진 진실
폭발한 옵션 트레이딩
그칠 줄 모르는 머니펌핑
명목화폐가 낳은 불순한 자식, 암호화폐
13장. 조크 코인
합법적 도박
유동성 급류
야밤의 도둑
부를 지키고 싶다면 밟아야 할 단계
14장. 단기 혼돈
1단계: 지금 당장 빚부터 줄여라
2단계: 현금을 확보하라
3단계: 투자를 검토하라
4단계: 헤지를 고려하라
Author
데이비드 A. 스톡맨,한다해
데이비드 A. 스톡맨은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미시간주에서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부터 1985년까지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실 소속 예산관리실 총무국장으로 재직했으며,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투자은행인 살로몬 브라더스(Salomon Brothers)와 사모펀드 회사인 블랙스톤 그룹(Blackstone Group)에서 일했다. 그 후 사모펀드 회사인 하트랜드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Heartland Industrial Partners)를 설립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웹사이트 ‘데이비드 스톡맨의 콘트라코너(davidstockmanscontracorner.com)’에 경제 칼럼을 정기적으로 게재한다. 트위터에 경제 현상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제 서적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치의 승리: 레이건 혁명이 실패한 이유(The Triumph of Politics: Why the Reagan Revolution Failed)』 『위대한 변형: 미국 자본주의 부패(The Great Deformationl The Corruption of Capitalism in America)』 등이 있다.
데이비드 A. 스톡맨은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미시간주에서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부터 1985년까지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실 소속 예산관리실 총무국장으로 재직했으며,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투자은행인 살로몬 브라더스(Salomon Brothers)와 사모펀드 회사인 블랙스톤 그룹(Blackstone Group)에서 일했다. 그 후 사모펀드 회사인 하트랜드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Heartland Industrial Partners)를 설립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웹사이트 ‘데이비드 스톡맨의 콘트라코너(davidstockmanscontracorner.com)’에 경제 칼럼을 정기적으로 게재한다. 트위터에 경제 현상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제 서적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정치의 승리: 레이건 혁명이 실패한 이유(The Triumph of Politics: Why the Reagan Revolution Failed)』 『위대한 변형: 미국 자본주의 부패(The Great Deformationl The Corruption of Capitalism in America)』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