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다채로운 표정을 잘 살린 개성 있는 그림을 선보여 온 조숙경 작가의 그림책 『말해 줄까, 말까?』가 출간되었다. 고향으로 이사를 왔지만, 할아버지는 왠지 슬퍼 보이고, 혼자 외출하는 날이 잦아졌다. 아이는 그런 할아버지를 몰래 따라나섰다가 우연히 빨간 고양이를 만나게 된다. 고양이를 따라 도착한 곳은 바로 할아버지가 살던 집. 그곳에 다녀온 후, 아이는 고향 집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자 우리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Author
조숙경
글을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합니다. 이따금 문화예술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일도 합니다. 쓰고 그린 창작 그림책으로 『오뚝이는 내 친구』 『돌아와 악어새』 『배탈 난 호주머니』 등이 있으며, 동시집 『얼룩말 마법사』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근 전시로 검은 호수전(2016), 아트콜라보전(2017), 틈 프로젝트(2018), 기안타전(2016-2018),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찾기사업(2019) 등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합니다. 이따금 문화예술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일도 합니다. 쓰고 그린 창작 그림책으로 『오뚝이는 내 친구』 『돌아와 악어새』 『배탈 난 호주머니』 등이 있으며, 동시집 『얼룩말 마법사』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근 전시로 검은 호수전(2016), 아트콜라보전(2017), 틈 프로젝트(2018), 기안타전(2016-2018),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찾기사업(2019)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