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 아이는 방충망에 생긴 구멍을 보고 테이프로 막을 생각을 하지만 까먹고 만다. 그 구멍으로 들어온 모기를 시작으로 집, 등굣길, 학교, 놀이터 등 가는 곳마다 모기를 만나고, 아이는 그때마다 ‘짝!’ 소리를 내며 잡느라 여념이 없다. 모습이 직접 등장하지 않고, 소리와 궤적으로만 그려지는 모기와의 전쟁 같은 하루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Author
천준형
한국에서는 디자인을, 영국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반짝이는 영감을 길잡이 삼아 창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소문』, 『뭐라고 불러야 해?』, 『잊어버렸어』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디자인을, 영국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반짝이는 영감을 길잡이 삼아 창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소문』, 『뭐라고 불러야 해?』, 『잊어버렸어』 등이 있습니다.